영웅(Hero). 문학작품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에서 너무나 많이 활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초월적인 능력, 악을 무찌르는 정의감,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랑하는 이 앞에서는 그저 수줍은 한 사람이 되는 인간미(?)까지.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비범한 인물의 스토리는 너무나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히어로의 이야기는 최근 모바일 게임에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언맨의 경우도 그렇지요. 영화 개봉과 동시에 게임도 출시되었으며 그 전에도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게임이 인기리에 서비스되곤 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좇던 영웅의 행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세계는 비범한 인물이 되보고 싶어하는 욕망을 한 단계 더 충족시켜줍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 배트맨과 같은 히어로들은 결국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물이 만들어 낸 환상입니다(물론 보통사람보다 스토리텔링 능력은 뛰어나겠지요). 그러다보니 모든 것이 완벽해 마음에 쏙 드는 히어로가 많지 않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히어로를 만나는 방법은? 네, 바로 직접 창조하는 겁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이름부터 직관적인 소셜RPG, '히어로메이커' 입니다. 직접 키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의상을 입혀 개성 넘치는 영웅으로 재탄생시키는 즐거움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게임이지요. 이제 머지않아 출시될 예정인 '히어로메이커' 를 미리 만나봅시다.



■ 히어로메이커의 기본 정보 ■

장르 : 소셜 RPG
개발사 : 네시삼십삼분(4:33)
플레이타입 : 싱글 플레이 + 세미 네트워크 플레이
가격 : Free-to-Play (인앱결제 기능 있음)

히어로메이커는 이름 그대로 '영웅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이를 차근차근 성장시키며 나만의 개성 넘치는 히어로로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미션을 하나 둘 수행하면서 작은 조무라기 악당부터 보스까지 처치하며 점차 강해지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방식입니다.

'히어로메이커' 는 원래 '히어로리그' 라는 전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게임입니다. 2004년 출시된 에픽크로니클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바일RPG를 고집한 개발사인 '네시삼십삼분' 인만큼, 전작 히어로리그 역시 RPG의 미덕을 잘 갖춘 게임입니다. '히어로메이커' 는 전작의 RPG요소는 그대로 가져오되, 소셜성을 더욱 부각시킨 게임입니다.

하지만, 히어로메이커와 같이 자신의 영웅을 직접 키워내는 목적의 게임은 이미 여럿 있습니다. 비슷한 컨셉의 게임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히어로메이커만의 고유한 특색을 충분히 갖춰야 하겠지요. 그렇다면, 히어로메이커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RPG라는 점, 단순히 능력만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성장을 할 수 있는 코스튬 기능 등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도심에 출몰하는 모든 악들을 물리쳐라!


영웅의 행적은 내 마을 지킴이부터 시작한다! 점차 성장해보자



■ 매력 1 : 힘쎄고 강한 영웅은 외형도 멋있는 법! 코스튬 시스템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자신만의 의상이 있습니다.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은 원색 강렬한 쫄쫄이로 개성을 뽐내고 있고, 배트맨은 짙은 까만색으로 온 몸을 휘감아 말 그대로 어둠의 히어로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영했던 '아이언맨' 영화를 봐도 자신의 슈트를 만들기 위해 방 안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연구에만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각자를 대표할 수 있는 의상은 매우 중요하지요.

미션을 수행하고 악당과의 전투를 거듭하며 점차 강해지는 건 너무 진부한 게임 방식입니다. 이럴 때 신선한 매력을 주기 위해서는 외형을 멋있게 꾸며야 됩니다. 히어로메이커에서 중점이 되는 '코스튬 기능' 은 이러한 새로움을 원하는 유저들을 만족시켜줄 만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부분별로 정말 다양한 장비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고, 각 캐릭터에 맞춘 의상을 세트로 갖춰 입어 충분히 개성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코스튬의 의미는 외형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분별로 나눠져있는 장비들의 배합에 따라 '별점' 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같은 세트의 의상을 많이 모을수록 별점은 상승하고 더불어 능력치 역시 크게 상승합니다. 기껏 모든 세트를 모아놨는데, 강력한 의상이 업데이트되면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히어로메이커의 별점 시스템은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일을 방지합니다. 같은 방어구끼리 계속 합치면 별점과 능력치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지금 마음에 드는 의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거죠.


같은 히어로, 다른 느낌의 코스튬


같은 코스튬을 얻으면 별점이 증가!


별점을 높여 맘에 드는 코스튬을 강하게 키우자!



■ 매력 2 : 협동도 하고 경쟁도 하고! 배틀 시스템

'히어로메이커' 는 RPG에다 소셜성이 가미된 게임입니다. 이 말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영화 '어벤져스' 의 히어로들이 강한 적을 격파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처럼, 혼자의 힘으로는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보스를 만나면 힘을 합쳐야죠. 친구를 많이 사귈수록 에너지도 선물해주고, 협동미션도 함께 달성해주니 이보다 든든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한 세상에 두 고수는 존재하지 않는 법. 친구나 다른 유저와의 대결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악당들과의 전투에 못지않게 히어로들의 자존심 싸움, PvP 대전도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히어로메이커의 PvP대전 콘텐츠는 뺏고 뺏기는 난전 형태로, 단순한 전투보다 훨씬 긴장감 넘치는 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대전에서 연승할수록 골드보상도 증가하고 정해진 상대를 모두 격파하면 추가보상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대전 콘텐츠 역시 틈틈히 즐겨볼 만 합니다.

단순한 터치 및 슬라이스 방식으로 충분히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다,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전투 및 PvP시스템 그리고 개성까지 한 껏 살릴 수 있는 코스튬기능까지! 나만의 히어로를 만드는 쏠쏠한 재미, '히어로메이커' 로 세상의 악을 무찌르고 최고의 영웅으로 이름을 떨쳐 보시길 바랍니다.



친구와 함께 보스를 공략할 수도 있지만....

더욱 강력해지기 위해서는 라이벌과 싸워야지!


조작법도 간단, 어느 누구라도 쉽게 영웅을 창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