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이징3 트레일러 영상


시리즈 특유의 코믹한 분위기로 많은 매니아 층을 보유한 '데드라이징' 시리즈의 신작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LA에서 개막 예정인 E3에 앞서 개최한 'XBOX 컨퍼런스'에서 '데드라이징3'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Nick Ramos'로, 좀비로 얼룩진 캘리포니아 내 가상 도시 Los Perdidos에서 목숨을 건 생존 싸움을 벌이게 된다. 무기 커스터마이즈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고, 전작들과 비교되는 뛰어난 그래픽도 우선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 좀비로 가득하긴 했으나, 밝은 분위기를 유지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이번 '데드라이징3'는 다소 진지한 편이다. 전작보다는 오히려 '레지던트 이블 ' 시리즈에 가까운 색감을 보여주는 수준.

'데드라이징3'는 캡콤 벤쿠버 지사에서 개발 중이며, 마이크로 소프트가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따라서 현재 알려진 대로 XBOX ONE 독점 타이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에도 멀티 플랫폼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한편, '데드라이징3'는 2013년 11월 경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