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서 개최된 EA 컨퍼런스를 통해 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드래곤 에이지3:인퀴지션(Dragon Age : Inquisition)'이 공개됐다.

'드래곤 에이지3:인퀴지션'은 바이오웨어의 인기 판타지 RPG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최신작이다. EA의 신규 엔진 프로스트바이트3로 제작됐으며,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을 참고해 개발된 오픈월드와 RPG의 조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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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서 시작한다. 이글거리는 불길에 타버린 시체를 살피는 한 남자가 있다. 그가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리자, 인간과 다른 외형을 가진 새로운 종족의 수장처럼 보이는 인물의 뒷모습이 비친다.

왕국의 중요 위치에 있는 인물이 지도에 향해 칼을 꼽자 전쟁이 펼쳐진다. 전쟁이 승리로 끝날 무렵,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며 온갖 괴물이 출현한다.

한편, '드래곤 에이지3:인퀴지션'은 PC, PS3, PS4, Xbox One, Xbox 360을 통해 2014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