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3 2013'은 작년 어수선한 분위기와 달리 확실히 색깔이 뚜렷했습니다. 사전에 소니와 MS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다음 10년 먹거리를 제공할 차세대기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하다 보니 더욱 치열해 보였습니다.

미디어 컨퍼런스는 E3 개최 하루 전에 대부분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행사 개최를 잘 모를뿐더러, 현장의 모습보다 기사로 내용을 접하기 때문에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컨퍼런스 현장의 풍경이 어떤지 사진으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MS 컨퍼런스가 개최된 The Galen Center ]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에 프레스 등록 후 현장에서 인쇄나 모바일로 바코드를 제시해야합니다]


[▲이곳이 MS 미디어 컨퍼런스 입구입니다]


[▲저도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행사장 입장은 8:45분, 무려 1시간이나 일찍 왔는데 이렇게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


[▲현장에서는 MS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하는 진귀한 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인벤 김지연 기자가 인터뷰를 당하고 있네요]


[▲오픈 시간이 되자 정말 바글바글하게 모여듭니다]




[▲짠! 드디어 인내 끝에 행사장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메인 무대 사진인데요. MS 무대는 뭐랄까 격식이 묻어난다고 해야할까요]


[▲세트나 조명 등에 특히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합니다]


[▲전세계 기자들이 무대에 집중합니다]


[▲포르자5가 공개될 때는 실제 컨셉카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이 공개될 때마다 업체 대표이사, 개발자, MS 관계자들이 나와 브리핑을 합니다]



■ EA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MS 컨퍼런스 현장 분위기는 이 정도 있습니다. MS 현장만 소개하면 서운하니 곧바로 진행된 EA와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분위기도 간단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각 행사장은 따로 떨어져 있지만 기자들 편의를 위해 셔틀 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EA 컨퍼런스는 입장 시 기자들 가방까지 일일이 검사할 만큼 보안이 엄격했습니다. 덕분에 대기 시간이 길어졌는데요. MS와 달리 분위기를 강조한 무대 장치나 배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이 EA 컨퍼런스 현장입니다]


[▲오페라 극장 같은 곳에서 진행되서 그런지 MS보다는 웅장했습니다 ]


[▲대형 스크린을 뒤에 두고 브리핑하는 모습]


[▲EA 대표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의 모습입니다]



■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다음은 LA 다운타운 브로드웨이에서 개최된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현장의 모습입니다.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장소가 다음 컨퍼런스와 달리 대로변에 위치해서 좀 놀랐는데요. 첫인상과 달리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른 컨퍼런스를 압도하고 남을 만큼 굉장했다는 후문입니다.

[▲이곳이 브로드웨이 거리에 위치한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입구입니다]


[▲무대는 작았지만 정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행사 프로그램도 여러가지로 알찼죠]






[▲진짜 무대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 소니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소니 컨퍼런스 장소 역시 유비소프트 컨퍼런스가 끝나고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일정 마지막 컨퍼런스였기 때문에 기자들 모두 기대가 컸는데요. 역시 소니 스타일, PS4 가격부터 독점 타이틀까지 대체로 만족스러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무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니 컨퍼런스 행사장 도착]


[▲센스 넘치는 현수막]




[▲와이드 화면으로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을 뽐냈던 소니 컨퍼런스]


[▲무대 장치를 컨트롤하는 소니 관계자]


[▲기자들도 굉장히 많이 모였습니다]








[▲무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연출도 신경썼던 소니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