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MD 그래픽 아키텍처상에서의 게임 “씨프(THIEF)” 최적화를 위해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사와 독점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MD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씨프는 일부 AMD 라데온(Radeon) 그래픽 프로세서의 그래픽 코어 넥스트(GCN) 아키텍처와 AMD A시리즈 APU의 x86 및 그래픽 아키텍처에 최적화됐다. 이로써 씨프는 파노라마 게임을 위한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 탁월한 게임성능을 제공하는 AMD 크로스 파이어(CrossFire) 멀티 GPU 기술 그리고 본연의 이미지 구현을 위한 최첨단 DirectX® 11 렌더링을 지원하는 등 AMD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의 최신 성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매트 스키너(Matt Skynner) AMD 그래픽 사업 부문 기업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인기 게임 시리즈 씨프의 최신작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AMD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한 PC의 무궁무진한 성능을 바탕으로 씨프 개발팀과 협력하게 된 것은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AMD는 씨프의 유일한 하드웨어 협력사로, 앞으로도 AMD 게이밍 이볼브드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 및 개발자들을 위한 최상의 게임환경을 구축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다스토스(Stephane D'Astous) 에이도스 몬트리올(Eidos-Montréal) 총괄 책임자는 “AMD와 스퀘어 에닉스, 에이도스 몬트리올 3社간의 강력한 협력관계 및 ‘데이어스 X:휴먼 레볼루션(Deus Ex: Human Revolution)’ 개발을 가능케했던 기술을 씨프 개발팀과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AMD의 CPU 및 APU, 그래픽 카드에 맞춰 광범위하게 독보적 성능의 최적화를 이루었고, 이번 신작을 PC 플랫폼에서 공개하게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3 행사의 주요 전시참가자 중 하나인 AMD는 올해에도 사우스홀 부스 #423에서 AMD APU와 CPU 기기 및 울트라HD 게임을 위한 최신 그래픽 카드 등 최고의 게임 환경을 위한 AMD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협력사인 스퀘어 에닉스도 사우스 홀 부스 #1647에서 만날 수 있다.

스퀘어 에닉스 또한 올해 E3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다양한 게임과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우스홀 부스 #1647를 방문해 다양한 게임을 직접 경험할수 있으며, 스퀘어 에닉스의 유투브 채널에서 현장 영상을 온라인으로도 확인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