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강호의 출현! 봄의 제왕이 된 MVP 오존
2013 올림푸스 챔피언스 스프링의 절정. 봄의 왕좌의 주인을 가리는 대결에서는 MVP 오존이 CJ엔투스 블레이즈를 3 : 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산 킨택스 제2 전시장, 1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결승전에서는 완벽한 운영 능력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 CJ엔투스 블레이즈와 역경을 뚫고 올라온 신흥 강호 MVP 오존의 대결이 펼쳐졌다.
관계자의 80%가 CJ엔투스 블레이즈의 우승을 예상했던 이번 결승전, 하지만 이변의 땅 일산 킨택스 경기장에서는 다시 한 번 대반전이 일어났다.
1세트, MVP 오존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Flame" 이호종 선수의 맹공을 완벽하게 버텨낸 "Homme" 윤성영 선수와 바텀 라인의 활약으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 이변의 예고를 울리기 시작했다.
CJ엔투스 블레이즈의 맹렬한 반격이 예상되던 2세트에서는 미드 라이너인 "dade" 배어진 선수의 제드를 기본으로 한 챔피언 끊기 조합을 시도, "Dandy" 최인규 선수의 활약까지 겹치며 "Ambition" 강찬용 선수의 카직스 등 주요 대미지 딜러를 암살하며 2연승을 가져갔다.
마지막 경기가 된 3세트, MVP 오존은 마지막까지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전투 지속력이 강한 성장형 챔피언을 조합하며 마지막 반격의 기회를 노린 CJ엔투스 블레이즈에게 MVP 오존은 2세트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이 주요 챔피언을 암살하는 조합을 구성한 것.
MVP 오존은 2인 암살조를 운영하며 CJ엔투스 블레이즈의 힘인 후반 성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3 : 0 우승을 거두었다.
절대 강자와 신흥 강호의 맞대결.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3 : 0 승리로 MVP 오존은 400점의 서킷 포인트와 함께 창단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순위 | 소환사명 | 선수명 | 팀 | MVP Points |
1st | Dade | 배어진 | MVP Ozone | 900 |
2nd | imp | 구승빈 | MVP Ozone | 800 |
3rd | Flame | 이호종 | CJ Entus Blaze | 700 |
4th | Bengi | 배성웅 | SKTelecom T1 #2 | 650 |
4th | Faker | 이상혁 | SKTelecom T1 #2 | 650 |
4th | Mata | 조세형 | MVP Ozone | 650 |
7th | Helios | 신동진 | CJ Entus Blaze | 550 |
8th | Shy | 박상면 | CJ Entus Frost | 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