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M 2팀이 팀 포지티브를 꺾고 챔피언스 섬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아마추어 팀과 프로 팀의 차이를 보여준 LG-IM 2팀은 1세트에서는 모든 라인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Kuro" 이서행 선수의 대활약으로 승리했다.

다음은 LG-IM 2팀의 전호진 선수와 이서행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승리로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소감이 어떤지?

"Kuro" 이서행 : 지난 시즌에서는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올라가서 기분이 매우 좋다.

"Lilac" 전호진 : 팀 개편이 되고 나서 연습했던 시간이 부족했다. 약간은 불안했는데 본선에 올라가서 다행이다. 2팀 친구들은 본선에 처음 올라갔는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기분이 좋다.


오늘 승리로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소감이 어떤지?

전호진 : 1경기는 첫 경기다 보니까 긴장하면서 플레이해서 잘 된 것 같다. 1경기를 너무 쉽게 이겨서 2경기 때는 약간 긴장이 풀렸다. 실수가 많이 나와서 게임이 엉망진창이 돼서 아쉽다. 서행이가 잘해준 것 같아 다행이다.


(이서행 선수에게) 2세트에서 오리아나로 대 활약을 했는데, 다른 라인에서 조금 불안했다. 긴장되진 않았나?

이서행 : 바텀 라인에서 조금 힘들어도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불안하지는 않았다. 팀워크를 맞춘지 얼마 안됐지만, 워낙 믿음직한 팀원들 이라서 편하게 게임했다..


(전호진 선수에게) 팀을 2팀으로 옮겼는데도 계속 정글러 포지션이다. 이제 정글러로 계속 플레이하는가?
전호진 : 정글러로 포지션을 바꾼 지 3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이번 시즌까지는 정글을 파 봐야 내가 정글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탑 라이너 일 때와 많이 다르지만, 연습을 하면서 익히고 있다.


본선에서 목표 하고 있는 성적은 어느 정도인지?

전호진 : 재정비하고 나서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본선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지만, 목표는 4강이다.

이서행 : 본선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본선에 올라갔으니 4강까지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4강에 가기 위해 보강해야 할 점은 어떤 부분인가?

전호진 : 팀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최대한 맞추겠다. 그리고 포지션이 정글러라서 그런진 몰라도 오더도 내가 하게 됐다. 팀원들이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가 하는 중이다.

이서행 : 호진이 형이 말했던 것처럼 팀원들이 말이 없다. 그걸 보완해야 할 것 같고, 팀워크를 맞춰 가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전호진 : 계속 포지션 변경과 팀을 이동했다. 한 시즌꼴로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꾸준히 나를 응원 해 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계속 믿고 도와주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서행 : 아직 우리 팀이 유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