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SK플래닛 프로리그 6라운드 4주차 2경기, CJ 엔투스의 김정우가 어윤수를 5세트에서 잡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저그 대 저그전에서 먼저 병력에 집중한 쪽은 이승석이었다. 저글링과 맹독충을 먼저 변태시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여왕 두 기로 방어에 성공한 김정우가 승기를 잡았다. 어윤수의 2차 맹독충 진입은 맹독충이 한꺼번에 폭사하면서 실패했고, 그 사이 김정우는 일벌레 차이를 극도로 벌렸다.
후반 승산이 없었던 어윤수는 마지막으로 맹공을 가했지만 가시 촉수 수비벽에 막히면서 항복을 선언, 김정우가 5세트를 승리하고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6라운드 4주차 |
2경기 | STX 소울 | 2 | : | 3 | 웅진 스타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