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드 라이너인 "Ganked by mom" 이창석을 기용한 CJ엔투스 프로스트와 그동안의 부진을 깨고 도약을 준비하는 LG-IM 1팀.

D조 2경기 1세트에서는 CJ엔투스 프로스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먼저 1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 2경기 CJ Entus Frost vs LG-IM #1

■ 2경기 1세트 - CJ Entus Fros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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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라인을 교체한 LG-IM은 초반부터 "Reign Over" 김의진의 자크가 과감하게 움직이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탑 라인에서 "CloudTemplar" 이현우의 누누를 공격하며 체력을 깎은 자크는 바로 다이브를 시도하며 누누를 사냥, 이어서 바텀 라인까지 습격하며 먼저 킬 스코어 차이를 벌리는 데 성공한다.

연이은 습격으로 CJ엔투스 프로스트는 LG-IM 1팀에게 초반 분위기를 내준 상황. 하지만 이런 불리함이 오히려 CJ엔투스 프로스트의 기폭제가 되었다.

2 : 1 라인에서 압박받던 "Shy" 박상면의 블라디미르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CS를 엄청나게 챙기며 후반전 우위의 기초를 쌓아가던 CJ엔투스 프로스트는 미드 라인에서 이창석의 오리아나가 "Midking" 박용우의 이즈리얼을 홀로 잡아내며 LG-IM 1팀에게 부담을 안겼다.

CS에서 밀린 LG-IM은 초반 유리했던 분위기를 반드시 이어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자크의 새총발사를 막아낸 "Madlife" 홍민기의 슈퍼 플레이와 "Space" 선호산의 베인의 과감한 돌진으로 대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중간 선호산의 베인이 홀로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는 등의 슈퍼 플레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CS를 흡수하며 성장을 마친 박상면의 블라디미르까지 이에 합세한 CJ엔투스 프로스트.

압도적인 화력 차이로 바론 사냥까지 마친 CJ엔투스 프로스트는 결국, LG-IM 1팀의 본진을 파괴하며 먼저 1승을 가져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