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 제닉스 스톰과 제닉스 블라스트의 마지막 형제 대전!

2세트에서는 1세트에 패배한 제닉스 스톰이 빠르게 타워를 파괴하고 제닉스 블라스트를 압박하며 승리, 최종 스코어 1 : 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 1경기 Xenics Storm vs Xenics Blast

■ 1경기 2세트 - Xenics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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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서 운영으로 패배한 제닉스 스톰은 2세트가 시작하자마자 준비해뒀던 칼을 꺼내 들었다.

탑 라인과 바텀 라인을 교환한 제닉스 스톰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탑 라인으로 순간 이동한 "Ragan" 임경현의 라이즈와 "Daydream" 강경민의 누누가 합류하며 탑 라인 1차 타워를 파괴, 이어서 5분 만에 탑 라인 2차 타워와 미드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하며 라인을 무너뜨렸다.

제닉스 블라스트도 바텀 라인 1차 타워를 밀어냈지만, 너무나도 빠른 타워 철거에 기동력을 살릴 수 없게 된 상황. 이어서 "Manyreason" 김승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바텀 라인을 습격하며 특유의 기동전을 펼치려고 하지만 오히려 라이즈가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바텀 라인으로 합류하며 두 명의 챔피언을 내주게 된다.

빠른 타워 철거로 초반 성장이 더뎠던 임경현의 라이즈가 다시 성장하고 "Coco" 신진영의 아리가 죽음불꽃 손아귀를 갖추며 강력한 초반 화력을 확보하게 된 제닉스 스톰.

경기 중반, 전투 능력은 제닉스 블라스트가 뛰어나지만 벌려둔 화력의 차이 때문에 제닉스 스톰이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는 상황. 제닉스 블라스트는 "Bang"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성장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지만, 바론 지역에서 대패를 당하며 바론 버프를 내주게 된다.

미드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당하며 수세에 몰린 제닉스 블라스트와 압도적인 화력을 갖추게 된 제닉스 스톰.

결국, 다시 한 번 바론 버프를 획득한 제닉스 스톰은 제닉스 블라스트의 마지막 희망인 이즈리얼을 아리의 매혹으로 후퇴시키고 대승을 거두며 2세트에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