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신도림 인텔e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 STX SOUL 1차전 3세트에서 STX 이신형이 물오른 경기력으로 KT 임정현의 바퀴 드랍, 땅굴망 올인을 막아내며 승리, STX SOUL은 3:0으로 앞서나가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나로스테이션에서 이신형은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사령부를 가져가며 안전하게 공성 전차까지 한 기 생산한 뒤 화염차 생산을 시작했다. 임정현은 앞마당 부화장 이후 빠르게 번식지와 바퀴 소굴을 올리며 대군주의 배주머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며 바퀴 드랍을 예고했다.

임정현은 바퀴 드랍과 동시에 이신형의 본진에 땅굴망을 뚫으며 바퀴와 여왕까지 충원했다. 하지만 이신형의 공성 전차 한 기가 '신의 한 수'였다. 이신형은 공성 전차를 중심으로 땅거미 지뢰와 해병, 건설 로봇으로 바퀴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며 임정현의 회심의 올인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플레이오프 1일차
KT 롤스터0:3STX SOUL
1setKT_Zest 주성욱 패:승 STX_Dear 백동준벨시르 잔재
2setKT_Puzzle 김상준 패:승 STX_Classic 김도우네오플래닛S
3setKT_Crazy 임정현 패:승 STX_INnoVation 이신형나로스테이션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