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에 ‘선물하기’ 기능이 한시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LoL을 즐기는 친구들과 선물을 주고 받으며 함께 플레이 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 기능은 여름 방학 시즌을 감안하여 오늘부터 8월 27일까지 총 4주간 적용된다.

선물하기를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는 콘텐츠는 게임 캐릭터 격인 ‘챔피언’과 챔피언을 꾸밀 수 있는 ’스킨’이다. 챔피언 및 스킨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게임머니인 RP를 이용해 결제 후 선물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기능은 기존에는 도입되지 않았던 시스템이기에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 기대되며, 무엇보다 팀플레이가 바탕인 LoL이기에 친구나 지인과 함께 하는 게임의 재미가 신장할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된다.

해당 시스템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도 여러 조치가 함께 준비됐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레벨 이상이어야 하며, 게임 내 제재를 받은 계정은 이용할 수 없다. 결제 및 선물을 하기 위해서는 매번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하며 하루에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횟수도 제한된다. ‘챔피언’ 및 ‘스킨’ 은 일일 최대 3회까지 선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물을 주고 받기 위해서는 2주 이상 서로 ‘친구’로 등록돼 있어야 하는 등 안심하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여름 시즌을 맞아 플레이어들에게 친구, 지인과 함께 하는 LoL의 재미를 더 크게 제공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한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선물하기’ 기능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요청하던 기능 중 하나로 앞으로도 LoL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게임에 반영해 최선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