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결승] 윤용태, 맏형 노릇 톡톡히 하며 신대근 격파! 승부는 원점

4set WoongjinStars_Free 윤용태 승 : 패 STX_hyvaa 신대근 벨시르잔재

빠른 정찰로 신대근의 초반 올인성 전략이 없음을 확인한 윤용태는 바로 앞마당을 가져간 뒤 입구를 막으며 중반 운영을 준비했다. 신대근 역시 앞마당에 이어 두 번째 확장까지 가져가면서 중반을 위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윤용태가 두 번째 확장을 가져가는 것을 확인한 신대근은 히드라리스크를 모으기 시작했고, 윤용태는 불사조로 이를 확인했다. 지상 유닛의 생산에 힘을 싣는 윤용태의 의도를 다시 한 번 감시 군주로 확인한 신대근은 바퀴 소굴까지 건설, 두 선수는 치열하게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의 의도를 카운터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거신을 확보한 윤용태는 확장 지역 찌르기를 시도, 이에 신대근은 일부 병력을 뒤로 돌려 모선핵을 잡아내며 대응했다. 신대근은 윤용태의 병력 구성의 핵심을 거신이라 판단, 타락귀의 수를 크게 늘렸다. 하지만 윤용태는 거신을 배제한 지상 병력의 수를 크게 늘렸고, 동시에 공격력 3 업그레이드를 완료시키며 공격에 나섰다.

다수의 타락귀가 무용지물이 된 신대근은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확장 지역을 차례대로 내줄 수밖에 없었고, 결국 본진까지 함락당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이로써 웅진 스타즈의 맏형 윤용태의 손에 의해 두 팀의 결승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창단 첫 프로리그 우승을 앞둔 웅진 스타즈와 STX 소울, 두 팀의 결승 경기는 중반을 넘어 후반부로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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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결승전

웅진 Stars

2

:

2

STX SOUL

1set	WoongjinStars_BrAvO 노준규		패	:	승		STX_Mini 변현제	아킬론황무지
2set	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		패	:	승		STX_INnoVation 이신형	돌개바람
3set	WoongjinStars_s0s 김유진		승	:	패		STX_Dear 백동준	코랄둥둥섬
4set	WoongjinStars_Free 윤용태		승	:	패		STX_hyvaa 신대근	벨시르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