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팀은 Free Be Duggie을 상대로 무승부 이후 유연한 전략 변환을 선보이며 가볍게 2승을 달성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여기서 오픈시즌 우승팀인 드라키 바이퍼를 상대로 한 차례 무승부를 가진 이후 난타전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다음은 정기성과 김용화의 인터뷰이다.
B조 1위 인섹(정기석), 트금(김용화) 인터뷰 - 8강에서 NOA만 잡으면 결승도 가능!
조 1위로 8강에 오른 소감은?
인섹(정기성) : 정말 기쁘고 지난 오픈 시즌에서 DRAKI Vipers를 이기고 8강에 올랐는데 이번에도 바이퍼를 이기고 8강에 올라 더욱 기쁘다.
트금(김용화) : 이하 동문이다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인섹(정기성) : 우리팀은 ARETE 소속이 다섯 명이고 Ruins 소속이 두 명이다. 주로 ARETE 선수들의 도움을 위주로 연습을 했었고, 연습 경기의 승률이 우리들에게 좋았다. 팀워크도 잘 맞았고 준비가 잘 됬었던 것 같다.
첫 경기에서 상대가 일점 돌파를 시도하자 경전차를 돌려서 점령전을 시도했었다. 당시 상황은?
인섹(정기성) : 연습때는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점령전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당시 상황에서는 임기응변으로 적진을 점령한 것이다. 1세트에서 AMX 50 100 위치를 잘못잡아서 불안하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 다행이 그 경기를 무승부를 가개 됐고, AMX 50 100의 위치를 2경기에서 바로 수정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승자전에서도 무승부 상황이 나왔는데 전략을 수정한 방향은?
인섹(정기성) : 바이퍼에서 T69를 세 대나 쓰는 것을 보고 일점돌파를 예상해 남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팀원 중에 한명이 남쪽으로 가면 자리가 불리하다란 의견이 있었는데 그 의견을 무시하고 남쪽으로 향했다가 피해를 많이 봤다. 이 경기는 일단 무승부를 노리자고 마음 먹고 기지 방어에만 힘썼다.
8강에 올랐는데 이번 시즌 목표는?
인섹(정기성) : 목표는 결승에서 우승하는 것이지만 최대 고비가 8강에서 NOA 팀을 만나서 이 팀만 이긴다면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섹(정기성) : 지난 시즌에서는 E-Money 팀으로 출전해서 4강에서 시드권을 획득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클랜을 옮기게 되었다. ARETE로 넘어가서 이번 1차 리그를 준비하게 됬는데 클랜 분위기도 화목하고 ARETE팀이 전체적으로 잘 도와줘서 이번 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트금(김용화) :우리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특히 럼만님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