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SK텔레콤 T1이 숨겨왔던 바이 정글을 내세워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세를 타기 시작한 SK텔레콤 T1이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한타에서도 승리, 20분만에 KT롤스터 불리츠의 항복을 받아내고 3세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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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세트만 더 가져간다면 섬머 시즌의 왕좌를 차지하게 되는 KT롤스터 불리츠. 하지만 초반 'Score' 고동빈 선수의 이즈리얼이 점멸 사용을 실수하며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게다가 미드 라이너인 'Faker' 이상혁 선수의 제드가 KT롤스터 불리츠의 미드라이너 'Ryu' 류상욱 선수의 그라가스를 상대로 솔로킬까지 하며 SK텔레콤 T1은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SK텔레콤 T1의 비장의 한 수인 'bengi' 배성웅 선수의 바이는 KT롤스터 불리츠의 이즈리얼을 상대하기 좋아 보였다. 바이의 기동 타격은 회피기가 강력한 이즈리얼을 상대로 확정 CC를 넣을 수 있었기 때문에 봇 라인에 다이브 갱킹을 시도했을 때 확실한 킬을 낼 수 있었다.
모든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SK텔레콤 T1. 특히 격차가 벌어진 라인은 미드와 봇 라인이었다. SK텔레콤 T1의 제드는 KT롤스터 불리츠의 그라가스를 상대로 두 번이나 솔로킬을 따냈고, 봇 라인에선 서포터인 자이라 혼자 KT롤스터 불리츠의 봇 듀오를 상대해 승리할 정도였다.
15분에 1만 골드의 차이였다. 주력 딜러가 고급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SK텔레콤 T1에 비해, KT롤스터 불리츠는 도란 아이템을 구매해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식의 상황이었다.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한 KT롤스터 불리츠는 미드라인 한타에서 상대방을 한 명도 죽이지 못하고 대패하자 20분이 되는 순간 항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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