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2: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1세트,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첫 라운드 전진 수비로 손쉽게 포인트를 올렸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A 사이트 수비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3라운드, 퉁통퉁은 B사이트 C4 설치에 성공하며 한 점 만회했지만,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수비에 탄탄함을 더하며 전반 남은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4:1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첫 라운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B사이트 돌파에 성공했지만, 퉁통퉁의 백업에 차례대로 킬을 내주며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7라운드 김지웅이 A사이트를 흔드는 사이 김두리의 돌파로 포인트 추가에 성공, 이어진 8라운드에서 김두리가 B 롱 부스팅으로 내리 3킬을 가져가며 1세트에 승리했다.

프로방스로 이어진 2세트, 초반 2킬을 기록한 퉁통퉁은 A사이트 공략에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곳을 지키고 있던 강건에게 연이어 3킬을 허용, 결국 이어진 백업에 마무리되며 뼈 아픈 패배를 맛보았다. 매 라운드 초반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한 퉁통퉁이었지만 이를 쉽게 결과로 만들지는 못했다. 2라운드를 내준 퉁통퉁은 3라운드 B사이트 C4를 지켜내며 포인트를 한 점 올렸다. 4라운드를 내준 퉁통퉁은 5라운드 다시 한 번 올인성 러시로 B사이트를 공략, 전반전을 3:2로 마무리지었다.

후반 첫 라운드, 중앙 월샷으로 첫 킬을 만든 강건이 2:1 세이브까지 성공시키며 팀에 추가 포인트를 안겼다. 라운드에 여유가 생긴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속공 오더를 내렸고, 그대로 상대를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다. 8라운드를 내준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9라운드 중앙 지역에서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내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 - 제3보급창고



2세트 - 프로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