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제너레이션이 크레이지포유를 2:1로 제압하며 1패 이후 값진 1승을 거두며 A조를 혼돈의 조로 만들었다.

제3보급창고에서 펼쳐진 퍼스트제너레이션과 크레이지포유의 전반전은 초반부터 크레이지포유가 라이플러들과 스나이퍼 김경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빠르게 앞서나갔다.

크레이지포유는 기세를 타며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공격을 모두 원천봉쇄한 뒤 샷 대결에서도 압도하며 전반전을 무려 5:0으로 마무리하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레드로 공격에 나선 크레이지 포유는 첫 세트부터 강력하게 몰아부쳤다. 하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크레이지 포유는 C4 설치에는 성공했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고수진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으며 폭탄을 해체하며 첫 포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크레이지포유는 다음 라운드에서 침착하게 공격을 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제압하며 6:1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2세트, 레드로 먼저 시작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첫 라운드부터 빠른 속공을 성공시켰고, 2라운드까지 승리로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프로방스의 B사이트를 공략하며 C4 설치에 성공, 3: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5:5 동점으로 승부는 골든 라운드로 이어졌다. 퍼스트제너레이션과 크레이지포유는 전면전을 펼쳤고,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승리하며 탈락 위기를 넘기고 승부를 3세트 크로스포트로 이어갔다.

3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함세진과 조민원이 2킬씩 기록하며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답게 양 팀은 서로 치고받는 접전 끝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이 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 첫 라운드에서 C4설치에 성공했지만, 크레이지포유의 발 빠른 대응으로 샷에서 밀리며 C4가 해체당하며 패배했다. 하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전반을 5:3으로 마무리하고 후반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6:4로 3세트를 승리로 가져가며 1패 뒤 값진 1승을 거두었다.


1세트 - 제3보급창고


2세트 - 프로방스


3세트 - 크로스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