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 DeNA (디엔에이)와 한국 Lime Society (라임 소사이어티)의 공동개발 모바일 게임 “냥코 대폭주”가 11월 19일 일본 Google Play 무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로 등극한 후, 여전히 상위 10위권 안에 머물고 있다.

“냥코 대폭주”는 7백만 다운로드 횟수를 자랑하는 “냥코 대전쟁”의 후속편으로, 디엔에이의 소셜 게임 플랫폼 Mobage (모바게)를 통해 지난 10월 31일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공동 개발에 참여한 라임 소사이어티는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로 이번 프로젝트는 “난생 처음 게임 만들어보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첫 작품”이라고 이호종 대표는 전했다.

이로써 디엔에이는 참신하고 색다른 재미의 게임 공동 개발 성공을 바탕으로, 업체 규모 및 실적을 떠나, 한국의 개발사와의 파트너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G- Star에서 디엔에이의 코바야시 켄지 상무는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는 디엔에이와 같은 굴지의 글로벌 게임 업체를 통한 대규모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를 내세워 적극적인 국내 게임 유치에 나서고 있다.

디엔에이는 그 외, 라임 소사이어티와의 또 다른 공동 개발 게임 '앵그리 요시다군과 헝그리 버드' 및 국내 업체 컴투스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대전 퍼즐 & 매직'을 최근 일본에 출시 하였으며, 국내 Dancing Anchovy (댄싱 앤쵸비)사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팀 몬스터'를 북미에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