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3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1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손실은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금) 밝혔다.

회사는 온라인게임 시장 전반적으로 매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 그리고 하반기 정식서비스를 실시한 ‘에이지오브스톰’으로 인해 올해 초부터 누적된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40억 원의 당기순손실에 대해서는 재무제표 건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비 감가상각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스마트러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 빠른 시일 내에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미리 재무구조 개선을 강도 높게 진행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추후 다양한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교육사업의 본격적인 전개 등을 통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루어낸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분기는 경영개선을 통해 재무적 건전성을 향상하여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규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을 출시하고 스마트러닝 사업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아 빠른 시일 내에 괄목할 만한 기업가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