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IEM 싱가폴 2일차 경기에서는 스테이지2 조별 풀리그 A조와 B조의 경기가 열렸다. A조에서는 Yoe의 강초원이 조1위, IM 정종현이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B조에서는 MVP 박수호와 CJ 엔투스 김정우가 1,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28일 오픈 브라켓을 통해 조별 풀리그에 합류한 강초원은 중국의 왕 레이'XiGua'와의 첫 경기부터 2: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한 뒤 이원표를 꺾고 올라온 정종현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2위로 진출한 정종현은 최종 진출전에서 스타테일 이원표를 다시 한 번 꺾어내며 8강에 올랐다.

B조에서는 MVP의 에이스 박수호가 Empire 소속의 러시아 테란 드미트리 코스틴 'Happy'를 2: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서 CJ 엔투스 김정우를 2:1로 꺾어내며 1위로 진출했고, 김정우는 최종 진출전에서 'Happy'를 2:0으로 깔끔하게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30일 열리는 3일차 경기에서는 그룹 C, D조의 경기가 펼쳐진다.


< A조 >

1위 'San' 강초원(한국) - 프로토스 2승 0패(4-1)
2위 IM 'Mvp' 정종현(한국) - 테란 2승 1패(5-3)
3위 스타테일 'Curious' 이원표(한국) - 저그 1승 2패(3-4)
4위 Invictus Gaming 'XiGua' 왕 레이 (중국) - 저그 0승 2패(0-4)

< B조 >

1위 MVP 'DongRaeGu' 박수호(한국) - 저그 2승 0패(4-1)
2위 CJ 'EffOrt' 김정우(한국) - 저그 2승 1패(5-2)
3위 Empire 'Happy' 드미트리 코스틴(러시아) - 테란 1승 2패(2-5)
4위 avant garde 'KingKong' 유충희(한국) - 저그 0승 4패(1-4)

< C조 >

CJ 'herO' 김준호(한국) - 프로토스
팀에이서 'Scarlett' 사샤 호스틴(캐나다) - 저그
스타테일 'Bomber' 최지성(한국) - 테란
MVP 'Dream' 조중혁(한국) - 테란

< D조 >

CJ 'Hydra' 신동원(한국) - 저그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네덜란드) - 프로토스
스타테일 'Hack' 김영일(한국) - 테란
IM 'Squirtle' 박현우(한국) - 프로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