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이날 승리를 거둔 EoT Hammer의 'EoT.Cast' Mark Pillar와 'EoT.Jum0ng' 장성범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한 소감은?
Jum0ng : 첫 경기라 많이 긴장했다. 또, 문제가 있어서 하루밖에 준비를 못 했는데 2승으로 이기게 돼서 기쁘다.
Cast : 한국에서의 데뷔전이었는데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
Q. Cast 선수는 동남아 선수인데, 어떻게 팀에 합류하게된건지?
Jum0ng: 몇달 전부터 연습을 같이 했던 선수다. 팀에 선수가 필요해서 한국에 와보는게 어떠냐고 물었더니 기꺼이 승락해서 팀에 합류하게 됐다.
Q. 현재 동남아 팀의 수준이 한국 팀들보다 수준이 높다고 평가되는데, 한국팀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Cast: 새로운 환경에서 도타를 해보고 싶었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에 오게되었다.
Q. 지난 시즌과 달리 8강부터 시작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Jum0ng: 크게 문제될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대회가 더 빨리 끝나지 않는가(웃음). 나름 괜찮은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는 기본기에서도 많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는데, VTG를 상대를 해본 소감이 어떤가?
Jum0ng: VTG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다. 그래서 우리 팀 스타일로 가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팀원들이 VTG 선수들보다 도타 경험이 많은 것 같더라. 우리가 라인 푸쉬를 할 때도 VTG 선수들은 어떻게 막아야 할 지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무난히 이길수 있었다.
Q. 1경기는 꽤 길게 진행됐는데?
Jum0ng : 긴장하고 손이 덜 풀려서 경기가 길어졌다. 또 라인전 자체에서는 그리 유리한게 아니었기에, 결국 한타를 잘해서 이기게 됐다.
Q. 이번대회에는 외국팀도 많다, 우승후보로 꼽는 팀은?
Jum0ng : 우리 팀 혹은 데몬을 영입한 MVP 피닉스를 꼽고 싶다.
Q. Cast 선수는 이번시즌만 참여하는가?
Jum0ng : 아니다. 계속 함께할 계획이다.
Q. 대회가 한국에는 많지 않다.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Cast: 괜찮다. 한국 외에 동남아에도 온라인 대회가 많기 때문에 그곳에 참여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Jum0ng : 감독님과 매니저에게 감사한다. 또 팀을 지원해주는 제닉스, 터틀비치, 준시스템에 감사를 전한다.
Cast: 필리핀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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