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IEM 싱가폴 3일차 경기에서는 스테이지2 조별 풀리그 C조와 D조 경기가 펼쳐졌다. C조에선 CJ 엔투스 김준호가 조 1위로, 2위는 에이서의 사샤 호스틴 'Scarlett'이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고, D조는 CJ 엔투스 신동원과 스타테일 김영일이 각각 1,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C조 1위로 진출한 CJ 엔투스 김준호는 첫 경기 MVP의 조중혁을 2:0으로 잡아내고 승자전에서 만난 스타테일 최지성을 상대로 2:1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2위로 진출한 'Scarlett'은 첫 경기에서 최지성에게 1:2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조중혁을 2:1로 잡아내고 최종 진출전에서 최지성을 상대로 2:1로 복수에 성공하며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CJ 엔투스 신동원은 첫 경기에서 IM 박현우를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스타테일 김영일을 2:1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고 승자전에서 패배하여 최종 진출전으로 떨어진 김영일은 패자전에서 올라온 박현우를 제압하고 우여곡절 끝에 8강에 올랐다.

한편, IEM 싱가폴은 12월 1일 8강 토너먼트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모든 경기가 열리고 우승자에겐 10,000달러의 상금이, 준우승자는 4,000 달러 상금이 주어진다.


IEM 8 싱가폴 8강 대진표

A조 : CJ 'Hydra' 신동원(한국) 저그 VS 팀 에이서 'Scarlett' 사샤 호스틴(캐나다) 저그
B조 : Yoe 'San' 강초원(한국) 프로토스 VS CJ 'EffOrt' 김정우(한국) 저그
C조 : MVP 'DongRaeGu' 박수호(한국) 저그 VS 스타테일 'Hack' 김영일(한국) 테란
D조 : IM 'MVP' 정종현(한국) 테란 VS CJ 'herO' 김준호(한국) 프로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