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 제 2회 한국 vs 중국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이 개인전과 단체전 부문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시티레이서 유저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중국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서울의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개최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폭 넓은 관객의 성원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한중전은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6명씩 선발된 12명의 대표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결과는 개인전에서 한국의 이광민 선수가 1위, 2위는 중국의 량위 선수, 3위는 한국의 김현건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단체전 또한 한국이 승리를 거두어 시티레이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15살의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하여 재치 있고 결단력 있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던 개인전 최종 우승자 이광민 선수는 “나보다 더 잘하는 형들도 많은데 그 형들이 참석을 하지 못해 내가 우승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쨌든 우승은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광민 선수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선수들을 위협했던 중국의 량위 선수는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칭찬하며 다음 한중전을 기약했다.


수상을 주관한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 노용건 상무는 “지난 해 상해에서 열렸던 한중전에 이어 이번 서울에서 개최한 2회 한중전까지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 선수들의 나이는 어려졌지만 실력은 더욱 향상된 것 같다.”고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Inven Mini -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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