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11월 13일 북미, 유럽,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러시아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그리고 18일에는 대만, 홍콩, 마카우, 그리고 한국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동시 출시를 기본으로 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한국은 북미보다 출시일이 5일 정도 늦어진 셈이다.

현재 게임스탑,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를 비록한 북미 게임소매상들은 리치왕의 분노 예약구매를 시작했으며, 일반판은 39.99달러(한화 약 4만 5천원), 한정판 패키지는 69.99달러(한화 약 8만원)에 판매된다.

한정판에는 총 208페이지 가량의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아트북과 게임 내 펫인 아기 서리고룡, 개발자와 시네마틱팀의 인터뷰과 개발과정이 담겨있는 DVD, 공식 사운드트랙 CD, 노스렌드 대륙이 그려져 있는 마우스패드, 그리고 한정판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날 수 있는 TCG 스타터덱이 포함된다.

WoW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에는 광할한 노스렌드 대륙을 배경으로 리치왕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는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레벨제한이 80레벨로 상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퀘스트와 던전, 전문기술 '주문각인', 각 직업별 특성과 기술, 그리고 WoW 첫 번째 영웅클래스인 죽음의 기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확장팩 출시일이 2달 남짓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확장팩 이전 마지막 패치인 3.0.2패치는 곧 본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그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3.0.2 패치 테스트서버가 오픈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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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패키지 샷 ]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