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천기 매니아 머털도사 입니다. ^^


며칠 전 고향을 다녀오면서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고, 도로도 새로 뚫리고,
보도 못한 사람들 천지에. 낯선 땅에 온 것과 같은 기분.
여러분도 느껴 보셨나요??


과연 용천기 유저들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캐릭터가 생성되고 처음 시작하는 마을.
바로 상주가 우리들의 고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의복연성이 있어진 후 다시 찾은 상주가
마치 며칠 전 다녀온 고향마냥 낯설기만 했답니다. ^^;
낯선 땅 상주가 우리들의 고향임을 생각해 보면서
상주 마을 살리기 운동을 해 보려고 합니다.



■ 언제나 조용한 상주마을


아마도 오픈베타 이후 상주를 떠나서 모산, 항주, 합비에 이르기까지
길고 긴 여정을 거친 후 지금은 연안에 있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많은 대협들이 불괴선인평고를 만나 20외호퀘를 마친다면
다시 상주로 되돌아 가는 경우가 드물 것입니다.




[ 나는야 하류무인 상주는 byebye ]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갈 이유가 없기에
광렙의 길을 고수하고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 분노아이템 추가나 이번 의복연성 추가로
그나마 썰렁한 상주가 약간은 활기를 보이는 듯 하나
여전히 그리운 고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재료부족으로 새로운 컨턴츠도 byebye ]



분노아이템 제조를 할 수 있는 수집상과 의복 연성 장인을
상주에 배치한 것도 잊혀져 가는 상주에 대한 개발사의 배려랄까??


다른 지역에 비해서 그 거리가 멀고, 즐길만한 곳이 없기에
점점 뇌리에서 잊혀져 가는 상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 상주를 살리기 위한 방법!

보통 장섭이라고 불리는 1채널 항주마을.
얼마전 몬스터 습격 사건이 있기도 했지만,
새벽 시간대면 항주마을은 정신 없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의 상점이 눈에 띱니다.


그리 넓지도 않은 마을에 유저들로 가득차서,
다른 Npc 클릭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랍니다.


왜 상주에서 장사를 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제는 어느 마을에서나 상주귀환부를 판다 ]



이제 어느마을에서나 파는 상주귀환부...
가격도 항주의 귀환부보다 500냥이나 저렴하고,
급하게 구할 수도 있지요..




[ 비좁은 항주, 넓디 넓은 상주 ]



뿐만아니라, 필드 또한 항주보다 2배는 넓어서
인원으로 분비더라도 이동이 용이하고,
렉이나 버그 또한 항주보다 덜 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 뿐 아니라, 창고지기와 무기장인, 의복장인과의 거리도 가까워,
연성을 하기에도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노아이템 제조와 같은 부분도 쉽게 할 수 있고,
재료 또한 초보유저들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주 곳곳에는 아래와 같은 멋진 풍경도 많아
한 번 쯤 들러보는 재미도 넘쳐납니다.









[ 알고보면 나도 멋진 마을이에요 ]



■ 이제는 상주로 Go! Go!


그렇다면 상주를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많은 대협들이 상주로 모일 것이고,
그로 인하여 상주에 장사공간이 표현되지 않을까요??


사자후로 종종 들리는


"초보무관 퀘스트 도와주세요"


도배 글들도 상주에서 계시다면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초보들에게 온담탕 한뭉치 정도 기분 좋게 나눠주면서 인사한다면
더욱 훈훈한 용천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밖에 소노브이의 다른 게임, 샤이야 처럼
초보 마을에 중고레벨들을 위한 던젼이 생긴다면??





[ 초보마을에 위치한 고렙던젼 - 샤이야 클로론레어 던젼 ]



그야 말로 상주는 금상첨화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회복약제조상인이 보다 회복치가 큰 회복약을 제조가능하게 하고,
부적재료상인 모든 마을의 귀환부를 판매하게 하는 건 어떨까요??


문파 시스템이 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상주에 각 문파의 아지트가 생기고, 문파전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이 만들어 진다면??


상주는 더이상 초보존이 아닌,
모든 유저들이 화합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게임이나 초보마을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개발사의 투자한 시간에 걸맞지 않는 애물단지로 자리잡게 되며,
유저들에게 또한 그리운 고향이지만, 별 볼일 없는 장소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초보 존이라는 인식이 사라진 보다 알차고 즐거운 상주마을이 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상주마을 살리기 운동에 참여해 주실 거죠??
같이 멋진 상주마을, 우리들의 고향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