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 사기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다.


1:1 개인거래시에 교환창을 몇번 취소했다가 하면서
상대방의 조급함을 유도하고 원래 제시한 가격보다 매우(?) 싼 가격에 올리거나
아예 1원만 올려놓고 상대방의 아이템을 갈취하는 방법.



많은 유저들이 이에 눈물을 흘렸지만 이를 악용하는 유저들보다는
다시는 자신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며, 거래시 안전장치의
제안을 요구하는 유저들이 많았었다.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금일(11일) 패치를 통해서 개인거래시의
작은 안전장치가 마련되게 되었다.


바로 개인거래의 절차를 등록과 승인의 2단계로 나누어
거래의 확인절차를 한번 더 거치게 한것.



기존의 승인만 누르면 상대방이 아이템을 순식간에 바꾸고 승인을 눌러도
거래가 완료되던 점을 수정하여, 등록완료 버튼을 누르면
올린 아이템을 변경할 수 없게 되었으며, 양쪽이 모두 등록완료가 눌러진 상태에서
다시한번 양쪽이 승인을 눌러야 거래가 완료되도록 바뀌었다.




[ 등록완료후에는 올린 아이템을 변경할 수 없다. ]




비록 간단한 단계의 추가이며, 개인거래시의 절차가 약간 번거로워 지기는 하였지만
이는 개인거래 시스템이 있는 거의 모든 온라인게임에 적용되어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이런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에 유저들은 환영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저들이 무리사냥시에 순차획득을 거부하는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였던
만두등의 아이템이 자기차례에 돌아왔던 것이 수정되었다.


이제 만두는 무리사냥시에도 누구나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어
옆사람이 유니크 먹을때 자기차례에 만두가 활성화 되는 그런 눈물겨운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약초등의 재료아이템은 순서에 적용되어,
옆사람이 유니크를 먹고 자신은 재료를 먹는다면 다시한번 좌절해 보자.
그래도 예전보다는 고급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커졌다. -.-;




[ 그래도 여전히 득템은 운이다! ]




또한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주 부터 실시되고 있던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상아이템이 지급되게 된다.




[ 아이템 지급은 6시 이후부터 ]




상주마을 관아내부(문파관리인 옆)에 보상NPC가 추가되었으며
11일 오후 6시부터 비밀번호 변경을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상아이템 염료(2), 석류석(10), 죽자수(10)을 지급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시작때부터 백야현상을 보여주던 항주가 밝은 낮으로 변경되었다.
처음 항주에 들어왔을때 기자는 항주가 아닌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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