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 테스트 서버 10.0.10 버전 업데이트로 본격적인 리스트릭션 필드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식홈페이지에는 첫번째로 공개된 리스트릭션필드 고블린협곡의 테스트 플레이에 대한 내용이 업데이트되어 소개해드립니다.


[ 테스트서버 10.0.10Ver 업데이트 패치노트 ]

리스트릭션 필드(restriction Field)(이하 리필) 고블린 협곡이 오픈 되었습니다.

- 레벨 40 이상의 2 ~ 6 인 파티만 입장 가능합니다.
- 고블린 협곡의 위치는 영웅들의 평원 남쪽에 위치한 고블린 소굴내 NPC를 통해 입장 가능합니다.
- 입장 방법은 LV 40 이상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 결성 후 파티장이 리필 담당 NPC 를 통해 입장할 리필의 난이도를 선택한 후 입장 하실 수 있습니다.
- 고블린 협곡은 40-45 레벨 정도의 캐릭터가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한 난이도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 리필의 입장 방법

- 리필의 입장은 리필 입구 앞의 리필 관리 NPC를 통해 입장 할 수 있습니다.
- 파티 인원은 2 ~ 6 명 상태 이여야 합니다.
- 파티장이 NPC를 통해 리필의 난이도를 설정 한 후 부터 NPC를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2) 리필의 진행 유지
- 진행 중이던 리스트릭션 필드는 일정 시간동안 상태가 유지 됩니다.
- 만약 리필 진행 중 파티원이 모두 리필을 나가거나 파티가 해산되었을 경우에도 진행 과정을 기억 하고 있는 시간 내(30분) 재 입장 하거나 다른 파티를 결성하여 재 입장 할 경우 진행했던 부분 부터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 만약 파티장이 리필 설정을 완료 한 후부터 5분안 아무도 입장 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리필의 진행 상태는 초기화 됩니다.

3) 리필의 퇴장

- 리필 진행 중 파티가 아닌 상황이 될 경우 1분 후 리필 입구(밖)로 강제 퇴장 됩니다.
- 1분이 끝나기 전에 다시 파티에 복귀 할 경우 계속 진행이 가능합니다.
- 리필 진행 중 파티를 탈퇴하여 다른 파티에 가입할 경우 입구 밖으로 강제 퇴장됩니다.







고블린 협곡


소페티오인들이 샤마니클섬에 정착하기 시작하며, 고블린들은 그들의 터전에서 쫓겨나 프리스톤대륙으로 이주하였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영웅들의 평원 깊은 곳에 자리잡은 고블린들은 예전의 힘을 잃어버리고, 겨우 명맥만 이어갈 뿐이었다.


전쟁을 위해 군대를 준비하던 미드란다는 고블린족장 샤브노크에게 자신의 군대에 참여하면, 샤마니클섬을 다시 고블린족에게 돌려주겠노라 약속했고, 고블린전사 나라한에게 어둠의 기운을 불어넣어 자신의 힘을 보여주었다.


샤브노크는 나라한을 통한 미드란다의 지시에 따라 인간들과의 전쟁을 준비하게 되지만, 그들이 미처 힘을 키우기도 전에 미드란다의 전쟁이 시작되어 버렸다. 인간의 영역에 거주하던 고블린들은 무스콘이 가진 이니그마의 힘에 의해 미드란다와의 교신이 끊어지고 만다.


고블린들은 혼란에 빠지고, 미드란다의 전령 나라한마저 공포에 질려 미쳐버렸지만, 그들은 기다리고 있다. 리스트릭션 필드의 제약이 약해지는 순간을.


리스트릭션 필드(Restriction Field)는 일반 필드와 구분된 별도의 공간으로 제한된 레벨과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숨겨진 전투공간으로 제한된 구성원간의 협력과 유저의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하드 플레이 전투영역이다.


이 곳은 일반 필드에서는 볼 수 없는 강력한 몬스터와 곳곳에 숨겨져 있는 퀘스트,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전투 끝에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유저들의 레벨대에 맞는 정해진 난이도 설정과 난이도별 몬스터 AI를 통해 더욱 긴장감있고 다이나믹한 전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설계되어 있다.



고블린 협곡으로 출발





고블린 협곡의 위치는 영웅들의 평원의 고블린 소굴 아래에 존재합니다.





네임드몬스터 블라타가 있던 위치에 있는 고블린 협곡 감시병 NPC를 통하여 고블린 협곡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혼자서는 들어갈 수 없고, 파티상태여야만 고블린 협곡 리스트릭션 필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파티장이 난이도를 셋팅한 후, 파티원들 각각 NPC와의 대화를 통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팁


고블린 협곡 내부에는 고블린 종족의 많은 몬스터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스트릭션필드내의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몬스터들보다 4-5배 가량 많은 HP를 가지고 있어, 탱커의 워라이크 관리와, 딜러들의 적절한 데미지 딜링이 중요합니다.


늘어난 HP만큼이나 공격력 자체도 강하므로, 탱커캐릭은 벡스 혹은 퍼니셔 스킬을 사용하여 워라이크(호전도)의 관리를 해야 하며, 파티원들이 공격당하지 않도록 전투중에도 계속 워라이크 관리에 힘을 써야 합니다.
특히, 헌트리스계열이나 디사이플계열의 라이트 혹은 로브장비를 착용하는 캐릭터들은 몬스터들에게 공격당하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되므로 데미지딜러들은 지나친 딜링보다는 탱커의 워라이크 관리 범위 안에서 딜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한 딜링이나 힐링으로 탱커의 워라이크를 초과한다면, 몬스터들은 탱커가 아닌 파티원들을 볼 것이고 곧, 파티의 전멸 혹은 프리스티스의 지나친 마나소모로 이어져 효율적인 공략이 어렵게 될 수도 있습니다.



순찰하는 로밍 몬스터가 보인다면, 일단 후퇴




그 동안 크게 사용성이 많지않았던 슬립 마법의 사용으로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




전투하는 동안이라도 주위의 몬스터를 신경쓰지 않으면
몬스터들이 달려와 파티가 전멸의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버프타임을 가지고, 오포스와 디포스를 사용하고, 스킬창을 셋팅한 후, 본격적으로 고블린협곡의 공략을 시작합니다. 포스오브와 체력/기력 물약은 가능한한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필드에서의 사냥보다 힐러, 탱커, 딜러 등 각클래스 별의 역할분담과, 팀웍이 중요합니다.





독연기가 자욱하게 낀 바리케이트에 접촉 하게 되면, 중독상태가 되며, 일정 시간 동안 도트형 데미지를 입게 되므로 조심해서 이동하고,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아스타의 제단





경비를 서고 있는 고블린들과, 순찰을 도는 고블린들과 전투를 하며 진행하다보면, 첫번째 네임드 보스 아스타의 제단으로 가는 표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데미지딜러들은 체력이 약한 시체부터 빨리 처리 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특히나 구울이 나오면서 힐러는 탱커외의 딜러들에게도 관심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산만해 질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힐러는 탱커 위주로 힐링을 하고 딜러들은 최대한 물약등을 사용해 생존하는 것이 전체의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아스타의 범위형 공격 라이트닝 쇼크




프레임 오브 오컬트



인도하는 해골



인도하는 해골



길이 막혀 더 이상 진행이 안된다면 인도하는 해골을 찾아야 합니다.리필에서는 이렇듯 장치를 해제하거나 열쇠를 획득해야만 진행이 가능한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어 이에 대한 빠른 공략이 필요합니다.


계곡 내에는 인도하는 해골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치들이 존재하며, 클릭하게 되면, 돌이 떨어져 해골이 파괴되며, 다음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인도하는 해골이 보인다면 미리미리 파괴해두는 센스.



갈림길이 나온다면, 해골깃발이 달려있는 길을 따라가면, 헤매지 않을 수 있답니다



계곡을 지키는 칸다라



계곡에는 인간과의 전투를 준비하는 고블린들의 공성병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운틴고블린들을 토벌하기 위해 계곡으로 진입했던 용병들은 모조리 죽임 당하여 뼈무덤에 버려졌고 뼈무덤속에서 어둠의 기운을 지속적으로 받은 용병들의 시체들이 되살아나 고블린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 때문에 파괴의 본능 밖에 남지 않은 그레이브 스켈레톤으로서 출몰합니다.



고블린 로드 칸다라



막혀버린 길에서 고블린 로드 칸다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칸다라는 엄청난 덩치과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는 협곡 내에서 가장 강력한 마운틴고블린이며, 샤브노크의 명을 받고 계곡을 지키고 있습니다.





힘을 합쳐 칸다라를 해치우게 되면, 샤브노크가 걸어 놓은 계곡의 봉인이 풀려버린 듯 길을 막고 있던 돌무더기들이 무너져 내리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길이 열립니다.



칸다라의 공격스킬 중 로워스트라이크




고어오브데스



칸다라는 강력한 물리 공격으로, 파티원들을 스턴시키거나, 강한 데미지를 주며, 가끔 범위공격 또한 사용하여 파티전체를 위험해 빠트리기도 합니다. 힐러들과 원거리형 딜러들은 칸다라와의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는 편이 유리하며 탱커들은 워라이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쏟아야 합니다.


마운틴고블린 족장 샤브노크





계곡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게 되면, 불이 피워져 있고, 마운틴고블린들이 거주하는 막사와 동굴들이 보입니다.
이전보다 더 강해보이는 고블린들이 막사와 동굴 앞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고블린도 사람처럼 캠프파이어를 하며 고기를 구워먹는걸 즐기는 모양입니다.





샤브노크의 거처에 도착. 언덕 너머로 샤브노크의 부하들이 매복해 있습니다. 항상 숨어있는 몬스터들을 경계하고 잘 확인 한 후 사냥해야 하며 순찰하고 있는 몬스터는 없는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드디어 고블린들의 족장 샤브노크와의 대면. 바로 전투에 들어갑니다.
마운틴고블린들의 족장답게 오른손의 오브로 마법공격과 왼손의 대검으로 물리공격을 섞어가며 사용하며 샤브노크는 방어력을 대폭 하락시키는 저주를 사용합니다. 탱커가 디버프에 걸렸다면, 보조탱커에게 샤브노크를 잠깐 인계하는 것이 프리스티스의 기력관리에 유리합니다.





도트형 데미지를 주는 인펙써스 오브 버닝 스킬. 몬스터들은 스킬을 시전하기 위해 캐스팅을 할 때, 대사를 외웁니다. 대사를 잘 기억해둔 후, 범위스킬의 대사가 나오면, 재빨리 몬스터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유리합니다.


계곡의 정상





독연기와 몬스터들이 넘쳐나는 곳. 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선 속전속결이 중요합니다. 또한 독연기의 위에서 싸우지말고, 안전한 다리위로 몬스터를 유인하는 것도 방법 중 한가지입니다.





좁고 낡은 외나무 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가며 진행을 방해하는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선두는 항상 파티원 중 방어력이 가장 높고 워라이크 관리가 가능한 탱커의 몫입니다.


미드란다의 전령, 미쳐버린 나라한





힘든 길을 통과해왔지만, 기다리고 있는 건 엄청난 양의 고블린들뿐. 대부분이 마운틴고블린과 마운틴고블린엘더로 이루어진 고블린계곡의 정예병입니다.



다음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준비하는 도중 멀리 나라한의 봉인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계곡의 아래로 바라보면 칸다라와 싸웠던 장소가 보입니다




힘든 끝에 도착한 최종보스 나라한의 봉인. 바닥의 아래에서 용암이 끓어오르고




나라한은 최종 보스답게 범위공격과 물리공격, 스턴 등 다양한 형태의 스킬을 사용합니다




드디어 나라한 사망 직전! 모두 남은 힘을 짜내어, 공격!






수차례 마법데미지를 입히는 파이어 와일드리 스킬. 나라한은 미드란다에게 하사받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마법형 스킬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라한의 숄더 어택



나라한은 그 엄청난 덩치에서 나오는 힘으로 육체적인 공격을 주로 사용하고, 자신을 봉인하고 있는 쇠사슬을 이용한 스킬도 자주 구사하며 최종보스답게 공격력 또한 어마어마 합니다.


집으로....





마운틴고블린들을 모두 소탕했으니, 뒤편에 나있는 길로 협곡을 빠져나가면 끝.





총평


리스트릭션 필드의 진행은 일반필드에서의 솔로잉 소팟, 풀팟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껏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탱커의 개념과 워라이크의 관리, 메즈기(슬립, 인탱글 . . 등등)의 사용, 힐러의 위기 관리를 위한 퀵 힐 타임 센스 등. 기존의 단순 사냥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필드에서는 전투 중 한 명이 사망한다고 하여, 파티 전원이 전멸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리필 안에서 1인의 사망은 거의 파티원 전멸로 이어질 소지가 큽니다. 특히나 그 1인이 탱커나 힐러라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 할것 입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우리는 2인 탱커(팔라딘, 워리어), 2인딜러(1메즈,1보조힐), 2인 힐러 정도가 가장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정도까지는 파악을 했으나, 파티의 레벨이나 장비 구성에 따라 좀더 유연하게 할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2인 탱커 중 한 명은 발리안트나 컴뱃턴트를 구성하여, 탱킹 상황에서는 방패를 이용하고, 딜링 상황에서는 쌍수나 두손 무기로 딜을 하는 것도 좋으며, 순수 딜러구성으로는 메지션의 슬립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아쳐 구성시는 극한의 딜링, 아탈란타 구성시에는 크림의 메리트 또한 매우 좋은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컨저러의 경우는 팻을 이용한 보조 탱의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힐러의 경우는 메인탱커와 보조탱커 각각 전담을 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예외상황에 대해 서로 보조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입니다.


특히 퀵 힐링의 경우는 정말 중요한 타이밍에 한번씩 쓸 수 있도록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필드에서처럼 좋은 장비를 자랑이나 하듯이 그냥 마구잡이로 딜 위주로 진행하려 하다가는 전멸 후 씁쓸히 누워 있는 파티원의 눈총을 받게 되는 사태가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또한 파티원 전체는 기초적인 안전과 빠른 진행을 위해 충분한 물약들과 오포스/디포스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흥미진진하고 한편으론 무서웠던 1번째 리스트릭션 필드인 고블린 협곡을 클리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제 솔로잉, 파티 사냥의 패턴에서, 전략적인 전투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필드에서의 파티플레이와는 다른 파티원 개개인의 컨트롤과 센스 그리고, 파티원들 간의 팀웍이 매우 중요하며 몇 번의 도전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클리어한 이후의 보람은 상당하답니다.(리필안에서만 드롭한다는 아이템들도…)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하실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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