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나성균)에서 퍼블리싱하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에서 개발한 FPS게임 ‘스페셜포스’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게이머를 위해 ‘헌혈증’ 모으기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스페셜포스’를 즐기던 ‘B*B_AK74아키’라는 ID를 가진 한 게이머가 급성 백혈병이라는 힘든 병과 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23일.


수술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애태우던 사실을, 같은 ‘나비or별’ 클랜원이 ‘스페셜포스’ 자유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게시판을 타고 전해진 사연이 계기가 되어 ‘스페셜포스’ 게이머들은 자발적인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이 확산 되었고, 네오위즈 측에서도 이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병마와 싸우는 ‘B*B_AK74아키’ 게이머를 돕기 위해 ‘스페셜포스’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와 퍼블리셔인 ㈜네오위즈에서도 직접 헌혈에 나서는 한편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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