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액트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와 넥슨에서 공동 퍼블리싱하는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 카오스온라인에 오늘(8일) 신규 플레이 모드인 ‘데스매치(Death Match)’가 도입됐다.

신규 전장 ‘생명수의 성지’에서 즐길 수 있는 데스매치 모드는 AOS에서 공성전 요소를 제외한 모드로, 유저가 신성연합 또는 불사군단에 속한 점은 같으나 개인의 킬과 데스에 더 무게를 둔 FPS와 비슷한 방식이다. 데스매치 모드에서는 도합 50 Kill을 먼저 달성하는 진영이 승리하게 되며 15분의 제한시간이 존재한다.

데스매치 모드에서 모든 영웅은 12레벨부터 시작한다. 생명수의 성지에는 병사나 중립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상대 진영의 적 영웅을 처치하는 것으로만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기존의 대전 방식과는 다른 점이 더 있다. 팀 간의 역할 분담보다는 개인의 상황 판단과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생명수의 성지에서는 기존의 공성전 맵인 ‘혼돈의 숲’에서와는 다르게 소모품을 구매할 수 없다. 대신 전장의 전역에 일정 시간 생성되는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룬은 ‘체력의 룬’, ‘마력의 룬’ 외에도 강력한 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축복의 룬’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카오스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는 정극민 PD는 “최근 AOS 게임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긴 했지만 아직도 AOS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이 많아 캐주얼한 방식의 모드를 고안해 보았다”며, “AOS 게임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쉽게 적응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데스매치 모드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카오스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나 넥슨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