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5 패자조 2라운드 B조 1경기 : Team SoloMid vs Azubu Blaze - Azubu Blaze 승리






패자조 2라운드에서 만난 Azubu Blaze(이하 블레이즈)와 Team SoloMid(이하 TSM)의 첫 경기는 이례적으로 공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후반 운영의 탄탄함을 앞세운 블레이즈가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미드라인에 이즈리얼과 레오나를 보내면서 초반부터 강력하게 압박하는 TSM은, 마오카이가 합류한 시점에서 트페를 상대로 3인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선취점을 가져간다.

계속되는 로밍으로 킬을 가져가는 다이애나와 궁극기로 킬을 만들어가는 트페의 기동력에 양팀 모두 사상자가 늘어가지만, 서서히 전체적인 우세를 가져간 블레이즈는 첫번째 드래곤을 가져간다.

라인전이 길어지면서 계속해서 킬이 오가는 가운데, 한 번 벌어지는 국지전이 계속된 백업으로 이어져 결국은 전멸까지 이르는 등, 20분경 두번째 드래곤을 두고서 벌어진 한타에서는 기어코 킬스코어가 15:15까지 치솟는 공격적인 경기가 벌어진다.

약간의 빈틈을 노리고 드래곤을 다시 차지하는 블레이즈는 그 댓가로 올라프를 희생하고, 이어지는 교전에서 블리츠크랭크까지 잃으면서 TSM이 킬스코어를 앞서가기 시작한다.

미드라인 타워를 두고서 다시금 벌어진 한타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있던 블라디미르가 마오카이에게 묶이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TSM이 블레이즈를 상대로 압도, 예언자의 영약을 가진 블리츠크랭크를 처치하면서 분위기가 TSM으로 기울어간다.

시야를 장악한 TSM은 바론 주변의 와드를 지우면서 블레이즈를 유인하고, 위치가 노출된 블라디미르가 다시 한 번 마오카이에게 붙들리면서 사망, 이어진 추격전에서 블리츠크랭크까지 잃으면서 킬 스코어는 20:15로 벌어진다.

유리한 분위기에 취했음일까. 바론 주위의 시야싸움 중에 다이애나가 블리츠크랭크에게 끌려가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순식간에 챔피언들의 체력을 소모시킨 블레이즈가 TSM의 챔피언들을 모두 처치, 에이스를 달성하고 바론을 확보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는 다시 뒤집힌다.

에이스와 바론으로 어느덧 1만 골드의 격차를 벌려낸 블레이즈. 차근차근 타워를 부숴나가는 압박에 버티지 못하고 먼저 전투를 시도한 TSM은, 엄청난 기술 연계로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멸, 1경기는 블레이즈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IPL5 패자조 2라운드 B조 2경기 : Team SoloMid vs Azubu Blaze - Azubu Blaze 승리







블레이즈를 상대로 라인 스왑을 시도한 TSM이었으나, 빈틈을 노린 녹턴의 봇라인 습격에 의해 올라프가 쓰러지면서 선취점을 내어준다. 하지만 뒤이은 라인전에서 마오카이의 보복으로 소나를 잃으면서 동수를 이루는 양 팀.

부서져가는 타워를 지키러 다시금 봇라인을 습격한 마오카이를 코르키가 처치하자마자, 곧바로 드래곤을 시도하는 블레이즈. 빠르게 합류하는 TSM을 저지하러 다이애나가 길을 막았으나 , 드래곤을 처치하기 전에 빠르게 도착한 TSM에게 두명의 챔피언을 잃고서 드래곤까지 넘겨준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교전에서 킬을 주고받는 양 팀이지만, 올라프를 노린 공격이 계속해서 간발의 차이로 올라프에게 패배하면서 올라프 홀로 4킬을 확보하기에 이른다.

계속해서 드래곤을 가져가는 TSM의 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번째 드래곤을 노리고 벌어진 교전에서 블레이즈의 스킬연계가 환상적으로 작렬해 유리한 결과를 거둔다. TSM의 진격을 저지하는데 성공하고서 세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는 블레이즈.

한편, 미드라인 2차타워를 부수려 진격한 블레이즈가 모르가나를 순간적으로 처치하면서 한타를 시작했으나, 잘 성장한 올라프가 혼자의 힘으로 한타를 뒤집으면서 세명의 챔피언을 잃는 손해를 본다.

네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한타에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블루버프를 확보하러 뒤로 빠진 TSM의 틈을 노리고, 다이애나가 궁극기로 진입, 달빛낙하로 모두를 끌어당긴 순간 소나의 크레센도와 코르키의 폭딜이 집중되면서 순식간에 이렐리아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면서 TSM을 완파시킨 것.

이 한타의 이득을 바탕으로 바론과 드래곤을 모두 확보한 블레이즈는 봇라인으로 진군을 시작한다. 봇라인 억제기를 두고서도 과감히 진입한 다이애나가 트리플킬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를 달성,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