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G.NA가 준결승 B조 1경기에서 Fnatic를 잡아내며 승리를 선점하였다.

CLG.NA는 정글러와 미드라이너의 유기적인 로밍을 통하여 경기 초반부터 탑, 봇라인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 이득을 통한 스노우볼링 효과를 얻은 CLG.NA는 결국 모든 라인에서 Fnatic을 압도하였고 콜드 스코어로 준결승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IPL5 준결승 B조 1경기 : Fnatic vs CLG.NA - CLG.NA 승리






일반적인 챔피언을 선택한 Fnatic에 비하여 CLG.NA는 다소 대중적이지 않은 챔피언인 갈리오를 탑라이너로 기용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준결승인만큼 양 팀은 인베이드를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정글을 지키는 형태의 안정적인 초반 운영을 선보인다.

갈리오가 제이스를 상대로 이득을 보기 어려운만큼 갈리오는 라인을 스왑해 탑이 아닌 봇라인으로 이동, Fnatic의 봇듀오를 상대한다.

6분경 CLG.NA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리 신을 탑라인으로 보내 빠르게 타워를 파괴한다. 이후 Fnatic의 봇듀오는 갈리오에게 화력을 쏟아 킬을 하는데 성공하지만 때마침 탑타워를 파괴하고 돌아온 CLG.NA의 봇듀오에게 오히려 더블킬을 당하게 된다.

CLG.NA의 봇듀오가 봇으로 이동하여 봇라인은 다시 듀오간 전투가 벌어진다. 이 라인전에서 Fnatic의 봇듀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활용한 로밍에 당해 다시금 킬을 내어준다. 성공적으로 상대 라이너를 처치한 CLG.NA의 봇듀오는 기세를 몰아 봇라인 타워를 파괴. 경기 초반부터 라인전을 종료한다.

탑과 봇라인을 잃은 Fnatic은 미드라인으로 몰려들어 CLG.NA의 미드 타워를 파괴하여 초반의 손해를 일정 부분 만회하지만 이후 탑라인에서 갈리오가 제이스를 처치하여 CLG.NA는 다시금 Fnatic과의 골드 차이를 벌린다.

17분경 CLG.NA는 빠른 바론 사냥을 통해서 이전까지 얻어온 이득을 크게 부풀리는데 성공한다. 탑라인과 미드라인에서 갈리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시선을 끄는 사이 케이틀린과 누누 그리고 리 신이 빠르게 바론을 공격하여 사냥에 성공한 것.

바론 버프를 획득한 CLG.NA는 Fnatic의 모든 라인을 압박, 블루팀의 블루버프 지역에서 팀파이트를 연다. 해당 교전에서 갈리오의 궁극기를 이용해 소나를 잡아낸 CLG.NA는 유리하게 교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CLG.NA의 케이틀린이 트리플킬을 달성,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승기를 굳힌다.

CLG.NA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리 신은 Fnatic의 본진 주변을 배회하며 적의 시선을 끌고 남은 멤버들은 봇라인 2차 타워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Fnatic의 제이스가 리 신의 라인 푸쉬를 막기 위해 싸움을 걸지만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지원 와 오히려 제이스가 사망하게 된다.

25분, Fnatic의 모든 2차 타워가 파괴된 상황. CLG.NA는 재생성된 바론을 두고 교전을 유도한다. CLG.NA가 바론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안 Fnatic은 원하지 않는 교전을 벌이게 되고 이 싸움에서도 크게 손해를 본다. 팀파이트에서 이긴 CLG.NA는 기세를 몰아 Fnatic의 본진으로 진입하여 탑라인 억제기를 파괴하고 여유롭게 철수한다.

이후 상황은 역전되지 않았고 CLG.NA의 마지막 봇라인 공격에서 케이틀린이 펜타킬을 달성하며 준결승 B조 1경기는 CLG.NA의 승리로 돌아간다.








IPL5 준결승 B조 2경기 : Fnatic vs CLG.NA - Fnatic 승리



준결승 B조 2경기에서 Fnatic이 CLG.NA를 압도하며 1승을 획득, 1:1 스코어가 달성 되었다.

초중반, 소규모 국지전에 이득을 보지 못한 Fnatic은 다소 어려운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하지만 날카로운 정글 맵리딩과 연이은 바론 싸움 승리로 CLG.NA를 압도하는데 성공하며 2경기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Fnatic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레드버프 인베이드를 시도한다. 와드를 통해 이것을 확인한 CLG.NA의 봇듀오가 원거리에서 견제를 하지만 Fnatic의 초가스가 강타를 사용하여 레드 버프 스틸에 성공한다.

경기 초반부 양팀은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벌인다. 올라프와 초가스가 킬을 내기 위하여 각 라인으로 갱킹을 다니지만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운영을 한 덕에 특별한 킬은 등장하지 않았다.

9분간의 라인전 끝에 Fnatic이 선취점을 얻어냈다. 카타리나와 초가스가 합세하여 CLG.NA의 봇라인으로 이동, 4인 갱킹을 시도하여 누누를 잡아내는데 성공한 것. Fnatic은 누누 처치 후 곧장 드래곤을 잡아내며 선취점의 이득을 부풀렸다.

2경기에서 먼저 봇타워를 파괴한 것은 Fnatic이었다. 4인 갱킹을 통해서 선취점을 만들어낸 초가스가 다시금 봇라인에 도착하여 봇라인을 파괴하는데 성공한 것.

하지만 CLG.NA는 Fnatic이 스노우볼을 굴리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올라프와 초가스가 합세한 봇라인 팀파이트에 미드라이너들이 달려들어 15분경에 4:4 교전이 일어났다. 이 팀파이트에서 CLG.NA는 누누를 잃었지만 카타리나와 예언자의 영약을 복용한 초가스를 잡아내 글로벌 골드 차이를 1천점까지 따라잡는다.

이후, Fnatic은 퍼플진영 블루 버프 지역에서 벌어진 팀파이트에서 다시금 패배, 6:3 스코어를 기록하며 글로벌 골드까지 따라잡히고만다. 쉔과 올라프의 활약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낸 CLG.NA는 미드라인을 압박, Fnatic의 미드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CLG.NA가 3천 골드 가량 앞서는 상황에서 경기는 중반부로 접어든다. CLG.NA는 쉔을 이용해 봇라인을 푸쉬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Fnatic의 미드라인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전술을 펼친다. 하지만 Fnatic은 이즈리얼과 레오나의 궁극기를 이용해 미드라인 타워 압박을 이겨내고 미니언 라인을 밀어낸다.

이후, Fnatic은 블루진영 정글에서 CLG.NA의 올라프를 잡아내고 곧장 바론 사냥을 시도한다. 이것을 눈치챈 CLG.NA는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위해 바론지역으로 달려간다. 이 교전에서 케이틀린이 크게 활약하지만 쉔의 궁극기가 누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고 케이틀린을 살리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사라지며 케이틀린이 사망, 팀파이트는 Fnatic의 승리로 돌아간다.

팀파이트에서 연이어 이득을 본 Fnatic은 바론을 처치하고 CLG.NA의 미드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수세에 몰린 CLG.NA는 애니비아를 이용해 본진을 방어하려하지만 Fnatic은 탑과 미드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2차 타워를 철거한다.

리 신을 이용해 라인을 관리하고 팀파이트를 통해 꾸준히 이득을 본 Fnatic은 마지막 탑라인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준결승 B조 2경기에서 승리한다.








IPL5 준결승 B조 3경기 : Fnatic vs CLG.NA - Fnatic 승리



Fnatic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CLG.NA를 누르고 준결승 B조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예리한 와딩으로 적의 움직임을 파악한 Fnatic은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초중반 얻은 이득을 계속해서 부풀리며 CLG.NA를 연이어 압도하였다. 후반부에 접어들어 이루어진 팀파이트에서 꾸준히 패배한 CLG.NA는 결국 Fnatic의 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 준결승 B조의 승리자는 Fnatic이 되었다.





경기 초반, CLG.NA는 탑 올라프가 혼자 블루 버프를 먹고 봇라인으로 이동, 봇 듀오는 탑에서 성장하는 전술을 선택한다. 하지만 초반 Fnatic은 미니언 생성 이전에 CLG.NA의 블루버프 지역에 와드를 설치했고 이것을 통해 올라프의 블루버프 사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홀로 블루를 사냥하던 CLG.NA의 올라프를 Fnatic의 카타리나가 처치하는데 성공. 이것을 통해 Fnatic은 CLG.NA의 올라프와 미드라이너를 동시에 말리게 만들었다. 이후 CLG.NA는 라인을 스왑하여 탑에 있던 봇 듀오를 봇으로 돌려 보냈고 이것을 확인한 Fnatic도 탑에 있던 봇듀오를 봇으로 이동, 탑에서 진행하던 라인전을 이어갔다.

팽팽한 라인전 속에서 특별한 이득을 보지 못한 Fnatic은 탑라인에 CLG.NA의 초가스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드래곤을 잡아내어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린다. 이후, Fnatic의 리 신은 봇라인으로 갱킹을 가 베인을 잡아내고 타워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CLG.NA의 1차 타워가 모두 파괴되며 Fnatic이 크게 유리한 상황 속에서 경기는 중반부로 접어든다. Fnatic은 CLG.NA의 2차 봇타워를 파괴하기 위해 이동, CLG.NA는 이것을 막기 위해 타워 근처에서 교전을 벌인다. 이 팀파이트에서 Fnatic의 카타리나가 베인과 오리아나를 빠르게 처치하여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었고 초가스를 제외한 모든 CLG.NA 멤버들이 사망한다.

팀파이트에서 적을 압도하는데 성공한 Fnatic은 곧바로 바론을 사냥,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까지 벌린다.

이후 전황은 뒤집히지 않았고 Fnatic은 CLG.NA의 본진에서 연이어 CLG.NA를 압도했다. CLG.NA는 마지막 전투에서 주력 챔피언을 모두 잃자 결국 항복을 선언했고 Fnatic이 준결승 B조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