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G.NA가 많은 이들의 예측을 뒤집고 패자조 4라운드 A조 1경기에서 Moscow5(이하 M5)를 잡아낸다.

CLG.NA는 탑에서 초가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갱킹을 봇라인에 집중시켜 원거리AD의 성장을 도왔다. 이후, 팀파이트에서 얻은 이득을 바론 사냥으로 극대화 시키는데 성공. 연이어 M5의 억제기를 파괴하고 에이스와 우물 다이브로 승리를 장식한다.





IPL5 패자조 4라운드 A조 1경기 : CLG.NA vs Moscow5 - CLG.NA 승리






두 팀은 특별한 인베이드 없이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시작한다. CLG.NA의 초가스는 라인을 타워 근처로 당겨 갱킹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CS를 챙기는 운영을 펼친다. 탑라이너가 안전한 운영을 선택한 덕분에 CLG.NA의 마오카이는 탑라인 보다는 봇라인 갱킹에 집중한다.

라인전에서 CLG.NA의 서포터가 견제를 당해 체력이 많이 떨어지자 M5는 강하게 봇라인을 몰아친다. 이 과정에서 봇라인 미니언이 블루진영 방향으로 많이 밀리게 되고 라인 상황을 이용한 마오카이의 갱킹이 이루어진다. 성공적인 마오카이의 갱킹은 CLG.NA의 이즈리얼에게 2킬을 선사하고 덕분에 CLG.NA는 봇 라인전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된다.

M5의 카타리나는 자신의 라인을 아무무에게 맡긴채 봇라인으로 로밍, CLG.NA의 이즈리얼을 잡아내지만 룰루의 CC기에 의해 킬을 내어주게 된다.

CLG.NA의 마오카이가 봇라인에 갱킹을 집중하는동안 M5의 아무무는 탑라인으로 향한다. M5의 렝가가 라인전 딜교환을 통해서 초가스의 체력을 상당량 소모시켜둔 덕분에 아무무는 렝가와 함께 타워 다이브로 초가스를 잡아낸다.

하지만 경기는 점차 CLG.NA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M5의 봇라인 듀오를 노린 CLG.NA의 마오카이의 갱킹이 연달아 킬을 만들어내며 이즈리얼이 압도적으로 성장. M5보다 빠르게 봇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뒤늦게 M5의 봇듀오가 CLG.NA의 빈 봇타워를 공격해 파괴하지만 그 시간 CLG.NA는 M5의 탑라인을 파고들어 2차 타워를 파괴하고 렝가를 잡아내며 큰 이득을 취한다.

킬데스 스코어는 8대 3. 5천의 글로벌 골드 차이로 CLG.NA가 앞서가며 경기는 중반부로 접어든다. 탑과 봇의 타워를 먼저 잃은 M5는 각 라이너들을 미드로 불러내 드래곤 사냥을 시도한다. 하지만 와드를 통해 M5의 움직임을 확인한 CLG.NA는 마찬가지로 각 라이너를 드래곤 지역으로 불러내 팀파이트를 시도한다.

이 교전을 유리하게 풀어나간 M5는 큰 손해 없이 CLG.NA의 이즈리얼과 룰루를 잡아내고 드래곤을 얻어가는데 성공한다. 드래곤 싸움의 여파로 미드라인을 방어하기 더 어려워진 상황, M5는 이 상황을 잘 포착하여 렝가를 이용해 CLG.NA의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한 번의 팀파이트로 세 개의 이득을 본 셈. 첫 드래곤 싸움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M5는 이전과 달리 이제 CLG.NA를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한다.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CLG.NA는 미드라인에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한다. 하지만 M5는 이것을 역으로 이용해 이득을 취한다. CLG.NA의 마오카이가 이니시에이팅을 위해 뒤틀린 속박을 쓰는 순간 대상자가 점멸을 사용하여 마오카이를 팀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은 것.

M5의 영리한 플레이로 잠시 전황은 M5에게 몹시 유리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CLG.NA는 이후 이루어진 팀파이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승리, 전리품으로 바론을 획득하며 다시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CLG.NA는 곧바로 M5의 미드라인으로 돌진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한다. CLG.NA의 공격은 미드 억제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CLG.NA는 미드 억제기 파괴 후 곧장 봇라인으로 이동, 다시금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하고 M5와의 팀파이트를 열어 큰 이득을 본 후 유유히 철수하는 명장면을 선보인다.

이후 전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전열을 가다듬은 CLG.NA는 M5의 마지막 라인인 탑을 파괴하고 M5의 모든 멤버들을 처치, 우물 다이브로 승리를 장식하며 1경기를 가져간다.








IPL5 패자조 4라운드 A조 2경기 : CLG.NA vs Moscow5 - Moscow5 승리




패자조 4라운드 A조 2경기에서 Moscow5(이하 M5)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CLG.NA를 잡아내며 1경기를 설욕해내는데 성공한다.

M5는 초반, CLG.NA의 라인 스왑에 다소 흔들리는듯 하였으나 훌륭한 운영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역전을 통해 얻은 이득을 불리는데 성공한 M5는 CLG.NA의 모든 라인을 압박했고 결국, CLG.NA를 압살하며 두 번째 경기의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특별한 인베이드 없이 안전하게 라인전을 시작하는 운영을 선택한다. 일반적인 EU스타일로 라인 포지션을 잡은 M5와 달리 CLG.NA는 케이틀린과 누누 조합을 탑라인에 보내 빠른 타워 파괴를 시도한다.

CLG.NA는 경기 초반부터 탑타워를 파괴, 다시금 라인을 스왑해 M5의 렝가의 성장을 일정부분 방해한다. M5는 초반 탑 타워 손실에 따른 손해를 드래곤 사냥을 통해 해소하려하고 CLG.NA는 뒤늦게 드래곤 사냥 사실을 포착, 팀파이트를 벌이지만 오히려 큰 손해를 본다.

이 드래곤 싸움에서 승리한 M5는 전리품으로 드래곤을 챙겨 벌어진 글로벌 골드 차이를 바짝 따라잡는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M5는 렝가를 이용해 탑라인을 파괴하여 초가스를 탑 라인에 묶어둔다. 초가스가 탑라인에서 라인을 정리하는 사이 M5는 빠르게 집결하여 두 번째 드래곤을 잡아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다.

승기를 잡은 M5는 렝가와 다이애나를 이용하여 탑라인에서 CLG.NA의 초가스를 처치하고 2차 타워를 파괴한다. 또한, 봇라인에서 M5의 봇듀오가 CLG.NA의 더블리프트 제거하여 6:1 스코어를 기록한다. 이후, M5는 세 번째 드래곤을 잡아내며 승기를 완전히 굳힌다.

M5는 기세를 몰아 CLG.NA의 탑라인으로 돌진, 억제기와 타워를 파괴하고 CLG.NA와의 팀파이트를 연다. 교전 종료 후 전열을 가다듬은 M5는 바론을 처치하는데 성공, 바론 버프를 두른 상태로 CLG.NA의 미드라인을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간다.








IPL5 패자조 4라운드 A조 3경기 : CLG.NA vs Moscow 5 - Moscow 5 승리



Moscow5(이하 M5)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CLG.NA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패자조 D라운드 A조의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M5는 굉장히 안정적이게 초반 경기를 운영했고 큰 실수없이 천천히 CLG.NA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라인, 후반 팀파이트에서 꾸준히 손해를 본 CLG.NA는 결국 모든 억제기를 잃고 슈퍼 미니언과 함께 들이닥친 M5 멤버들에게 압살되며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탈락여부가 걸려있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두 팀은 라인스왑과 같은 도박성있는 전술을 사용하기 보다는 EU스타일에 맞춰서 안정적인 라인 포지셔닝을 하였다.

6분경 다소 팽팽한 상황을 연출하던 탑라인에 M5의 아무무가 갱킹을 시도한다. CLG.NA의 리 신이 한 발 늦게 지원을 왔지만 아무무와 렝가 그리고 카서스의 궁극기가 주는 대미지를 견뎌내지 못하고 초가스는 렝가에게 선취점을 내어주고 만다.

이후, 봇라인에서 CLG.NA의 룰루가 M5의 소나에게 솔로킬을 당해 상황은 더욱더 암울해지지만 CLG.NA의 정글과 미드라이너가 갱킹을 시도, 렝가를 잡아내며 손해를 일부분 만회한다.

CLG.NA의 정글과 미드의 도움으로 렝가가 한 번 사망하긴 했지만 여전히 탑라이너간 성장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상태, M5의 렝가는 강력한 푸쉬력으로 라인을 밀어 CLG.NA의 탑라인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탑 타워를 잃은 CLG.NA는 이어서 드래곤을 빼앗기고 미드와 봇라인 교전에서 차례로 패배하며 17분만에 글로벌 골드 면에서 5천까지 뒤쳐지게 된다. 승기를 잡은 M5는 CLG.NA의 봇라인 타워를 파괴하고 드래곤을 추가로 가져가며 벌어진 격차를 더 벌린다.

하지만 CLG.NA는 무기력하게 쓰러지지 않았다. 탑라인에서 벌어진 소규모 국지전에서 CLG.NA의 오리아나가 더블킬을 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것. 그러나 한 번의 국지전 승리로 뒤집기엔 M5가 쌓아온 이득이 너무나도 거대했다.

경기 중반부, 봇라인에서 벌어진 팀파이트에서 M5의 카서스가 진혼곡을 시전, CLG.NA의 룰루를 잡아내며 4:9 스코어를 달성했고 이것을 기점으로 M5는 CLG.NA보다 1만 2천 골드가량 앞서가게 되었다.

이후, M5는 모든 라인을 압박하여 CLG.NA의 억제기를 하나 둘씩 파괴했고 이것을 통해 M5의 슈퍼 미니언이 3라인에서 차례로 쇄도하기 시작했다. 슈퍼 미니언의 등장으로 CLG.NA가 본진 방어에 전념하는 동안 M5는 여유롭게 바론을 사냥, 바론 버프를 두른채 탑라인으로 돌진하여 CLG.NA의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