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특성은 기본적인 화염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스킬은 긴 시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시전 시간이 긴 만큼 각각의 스킬은 굉장히 강력하고, 화염 계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열기의 징표를 획득하는데, 이를 통해 공격력이 상승하고 이를 소모하는 더욱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랜 시전 시간만큼이나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굉장히 빈약한 생존 능력과 까다로운 마나 관리는 플레이 난도를 올린다.
화염 특성이 열기의 징표를 획득하듯, 빙결 특성은 냉기의 징표를 획득한다. 스킬의 시전시간은 화염 특성에 비해 크게 짧고, 마나 관리도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다. 하지만 빙결의 징표라는 적에게 생기는 징표를 추가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빙결의 징표는 대상에게 들어가는 모든 피해를 올려주며, 파티 전체의 공격력 상승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부족한 생존력을 확보하는 얼음 보호막은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종종 위험한 상황을 구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곤 한다. 난이도는 화염특성과 다르지 않다.
■ 강력한 한방과 끝없는 불길로 적을 불태운다. 화염 소서리스의 특징
화염 특성의 핵심은 징표 관리와 적을 태우는 지속형 피해에 있다. 열기의 징표는 공격력이 상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강력한 스킬을 쓸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더불어서 징표를 사용하면 파티원에게 공격력 상승 버프가 들어가서 마냥 아껴서도 안 된다.
적을 불태우는 콘셉트에 맞춰 지속 피해도 전체 피해량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타오르는 불꽃' 패시브 스킬을 통해 일정 확률로 지속 피해 스킬이 전부 치명타로 적중하게 되는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지속 피해 스킬의 효과가 끈기지 않게 잘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이 쓴 지속스킬에도 효과가 적용되기에 지속 스킬을 가지고 있는 독 로그나, 저주 워록과 같이 있으면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큰 마나 소모로 인해 마법 진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일반 공격(마나 화살)을 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여, 마나 관리를 해 주는 화염의 마법진을 적절한 시기와 위치에 사용하는 것이 난도를 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긴 스킬 시전 속도는 PVP 상황에서 독이 될 수 있지만, 그에 비례한 강력한 데미지를 통해 단체전에서 전세를 뒤집어 버릴 능력을 갖추고 있다. PVP 전용 스킬 트리를 이용하면, 굉장히 다양하고 끝없는 행동 제약 스킬로 상대방을 꼼짝 못 하게 하곤 한다. 열기 징표의 확보만 확실하다면 가장 무서운 존재로 군림하곤 한다.
■ 적을 얼려 치명적인 공격을 노린다. 빙결 소서리스의 특징
빙결 특성 또한 징표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냉기의 징표를 통해 공격속도와 치명타 피해가 동시에 상승하는 버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적에게 중첩되는 빙결의 징표는 적에게 들어가는 피해량 자체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두 가지 징표가 끈기지 않게 중첩을 유지하는 것은 빙결 소서리스의 핵심이다.
냉기의 징표는 냉기 전환을 통해 냉기의 흐름으로 변환할 수 있는데, 냉기의 흐름은 공격력 상승효과를 준다. 거기에 냉기의 흐름이 최대 중첩이 된 상태에서 냉기 전환을 사용하면, 오한 버프를 통해 스킬들이 반드시 치명타로 적중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중첩은 3가지에 이른다.
적은 마나 소모와 더불어 마력순환 패시브 등으로 마나 관리는 여유로운 편이지만, 마법진을 통해 공격 속도 10% 상승 버프를 받을 수 있기에, 높은 피해 량을 위해서는 역시나 마법진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가속 마법진이라는 궁극기 마법진을 이용하면 얼음창이 서리탄으로 변경되고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피해 량을 낼 수 있다.
PVP에서는 마나 보호막, 얼음 보호막, 얼음 갑옷에 다수의 탈출기까지 갖추고 있어 일순간 탱커 급의 생존 능력을 보여주곤 한다. 원거리라는 태생적 특징과 빠른 스킬 시전속도, 치명타에 특화된 능력치, 거기다가 탱커급의 생존력이 더해져서 혼자서도 적을 괴롭히는데 특화되어 있다. PVP에 특화된 궁극기도 2개나 보유하고 있어서 거대 눈덩이를 통해 적진을 붕괴시키거나, 냉기 방출을 통해 다가오는 적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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