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자칸 서버에서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BJ. 아리카님의 기자단 뉴스입니다.




네자칸 서버 유황나무 요새는 천족이 가져간 사건이 있었고, 당시 기사가 완성될 무렵 마족들이 대규모 연합을 맺어 천족의 요새를 점령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족 캐릭터를 생성할 수 없어 인터뷰를 포기할 찰나 다행히 야부리님의 도움으로 어렵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네자칸] 첫 요새 점령! 천족 연합 인터뷰 - 바로 가기(클릭!!)


천족의 요새 점령에 상당히 자극을 받았던 듯, 인터뷰 장소였던 판데모니움의 침묵의 심판소는 많은 숫자의 마족 레기온분들로 꽉차 보일 정도였습니다. 처음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랄 정도로 말이지요.


이번 마족 연합 인터뷰에는 마족 연합의 총군, 화랑 레기온의 시르엔님과 각 레기온을 대표하는 CHAOS - 브로켄백작, 황혼 - 별빛, 조선 - 사리곰탕, Apocalypse - Apocalypse, 루시퍼 - 호법형, 쉐도우 - 픽시, 암살 - 한세린, LOVE - 흑장미, MESSIAH - 기도하는큰형, 불멸의기사단 - 나루미리코의 총 11분 외에도 많은 마족 유저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마족 연합은 위에 언급된 총 11개의 레기온이 연합을 맺은 상태이며, 마족이 요새 점령전을 할 당시 파악하고 있던 인원만 해도 연합 레기온에서 9포스, 일반 유저들이 무려 6포스나 참가하여 그 열기가 대단했었다고 합니다.


= 천족이 요새를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키쉬 (CHAOS): 마족보다 먼저 요새를 점령한 천족이 진짜 부러웠습니다. 이렇게 마족이 밀리는데 뭔가 해야하지 않나 하나 생각도 들고해서 우울했어요.

나루미리코 (불멸의기사단): 저는 별로 안부러웠습니다. 정말로요!

그롬헬스크림 (CHAOS): 천족이 먼저 요새를 점령하는 바람에 열 받아서 술먹으러 나갔던 기억이 잠시 떠오르네요. (웃음)

별빛 (황혼): 저도 천족들이 부러웠습니다.



= 마족이 연합을 맺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시르엔 (화랑): 어비스 공간에서 하층부를 천족이 가져가시더군요. 그러나 마족의-비교적 큰-레기온들의 움직임이 없자 그에 답답함을 느낀 일반 유저분들로 부터 "너희들은 사냥만 하는 거냐? 뭐 하는 거냐!" 식의 이런 많이 나왔습니다.

처음 그롬헬스크림이라는 살성 유저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많은 분들과 접촉을 하여 모이게 되었고 그 안에 저희도 동참하여 11개의 레기온이 모인 마족 연합이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요새전을 했던 당시에 일반 유저분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셨고, 어마어마한 숫자가 모였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참여해주신 많은 마족 유저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CHAOS 레기온 분들의 아티팩트 점령사진



= 요새 점령전을 대비하여 준비한 것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한세린 (암살): 저희는 바람의 비약만 나눠주고 나머진 요새전이 처음이라 알아서들 즐기라고 했었습니다. 작전이나 그런건 없었고 자체적으로 했습니다.

호법형 (루시퍼): 바라누스 소금구이와 아티팩트 발동석 비행 물약 등 여러가지를 미리 백부장들이 만들어서 나눠주었습니다.

시르엔 (화랑): 각 레기온에서 중형키스크와 대형키스크등 2개씩 준비했으며 그 외에는 알아서 자체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어비스 물약, 중급 회복의 비약 정도는 개인이 챙긴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많은 사람이 모였고 대규모 였는데 따로 전략이 있었나요?

시르엔 (화랑): 바로 모여서 즉흥적으로 전략을 짜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전략이라고 부르기에는 힘든 작전들뿐이였지요.

고맙게도 많은 마족분들이 모여주셨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던 것은 인해 전술이라고 표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기왕이면 단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었고 저희 마족 연합들이 신경을 썼던 것은 누가 점령을 하고 차지하든 상관이 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행동하자는 것 뿐이었습니다.



= 요새 점령전에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몇가지만 소개해주세요!

브로켄백작 (CHAOS): Apocalypse 레기온 분들이 점령하려고 피의 외침 아티팩트를 작업하셨는데 정말로, 어쩌다 보니 저희 레기온이 점령해버려서 진짜 죄송하게 생각하고있어요.

흑장미 (LOVE): 요새를 향해 날라가다가, 스페이스바를 잘 못눌러서 활강하는 바람에 죽었어요. OTL

시르엔 (화랑): 저희 레기온이 아티팩트를 사용해 버프를 발동시켰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유저 분들이 갑자기 이상한 버프가 생기니까 "뭐야 이거" 하면서 버프를 풀어버린 일도 있었지요. (웃음)

사리곰탕 (조선): 그 요새에 있는 수호석 깨면 공중 침투가 가능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수호석 깨고 공중으로 날아갔다가 전멸을 당했었습니다. ^^;



= 요새 점령전 중에 용족의 드레드기온이 출현했다던데요!



별빛 (황혼),키쉬 (CHAOS): 용족 출현하는, 용족 무찌른 이야기!

Apocalypse (Apocalypse): 저희 백부장 중 한분이 캐리어(드레드기온)을 구경하고 싶다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즉사를 하더군요.

시르엔 (화랑): 전 서부에 떠 있어서 구경가야지 하고 날개를 폈는데 드레드기온이 무시하듯이 바로 텔레포트 해버리더군요.

o버프워니o (Apocalypse): 저는 운 좋게도 드레드기온 위에 잠시 올라 앉았었는데, 갑자기 레이져빔이 날라와 맞고 즉사 했네요.

그롬헬스크림(CHAOS): 정말로 드래드기온이 뜨자마자 한방에 즉사하시는 분들이 속출했었습니다.

나루미리코 (불멸의기사단): 전 용족 드레드기온이 등장하더니 모든 마족들이 순간 용족의 마법에 걸려 괴물로 변했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 중간에 요새 하나를 용족이 점령했었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지요?

시르엔 (화랑): 사실 그 곳 요새전이 안열렸기 때문에 저희가 공략을 못했었거든요. 자정 무렵 드래드기온이 등장하더니 갑자기 용족이 점령해버리더라구요. 저희도 참 황당했었습니다.





= 천족 유저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시르엔 (화랑): 말이 안통하니까 죽이고서 채팅을 하시는 천족분들 내용이 정말 궁금해요. 개인 상점명은 보인다는 소리가 있어서 막 개인 상점을 열어달라고 말하지만 상대편도 우리가 영어로 보일 듯; (..)

그롬헬스크림(CHAOS): 제발 죽이고 시체한테 따귀 모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OTL

키쉬 (CHAOS): 전 저희썹이 축섭이길 바래요, 그래서 천족도 저희와 같이 연합으로 진한~ 전쟁을 해보고 싶네요.



* 늦게 도착하셨지만 멋있게 스샷을 찍어달라고 외치신 흑장미님과 그롬헬스크림님



= 앞으로의 마족 연합은 어떻게 유지할 생각 이신가요?

시르엔 (화랑): 저희의 앞으로의 계획은 단 한 가지 뿐입니다. 지금처럼 단합된 마족으로 천족과 활발한 전쟁을 벌어졌으면 합니다, 좀 더 즐겁게 네자칸이 축섭이 될 수 있도록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뺏기고 뺏고 다시 모이고 단합되고 그 가운데에서 서로에게 매너를 지켜가면서 즐거운 게임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 마족 유저들에게 전했으면 하는 말이 있다면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CHAOS: 마족 연합이 계속 지속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발전된 서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혼: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마족은 한 식구!

조선: 1 + 1 = 3 이라고 생각합니다.

Apocalypse: 비록 대규모 레기온은 아니지만 단합된 인원과 활발한 요새전 참여로 어비스 세력 확장에 동참하겠습니다.

루시퍼: 네자칸이 없어질 때 까지 루시퍼는 마족과 함께 하겠습니다.

쉐도우: 네자칸 화이팅~!! 쉐도우 영원하라!!

암살: 암살 레기온 화이팅 마족 화이팅!!

LOVE: 언제나 마족과 함께 한 우물을 팝니다.

MESSIAH: 마족 화이팅 ^^~

불멸의기사단: 유쾌통쾌상쾌한 불멸기사단!!

화랑: 언제나 즐겁게 게임하고 마족과 함께하는 레기온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마족 연합과 직접적인 연락을 하여 인터뷰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야부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자칸 서버 기자단 - BJ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