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데바를 가리는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2:2 PVP 경기로 진행되는 아이온 최강 데바전은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진행된 참가신청기간을 통해 약 1000팀 가량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많은 팀이 신청을 했지만 모든 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많은 신청을 한 상위 5개의 서버만이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토너먼트가 이루어지는 서버내에서도 추첨을 통하여 참가팀이 결정된다.



추첨으로 결정되는 팀은 한 서버당 종족 별로 16팀이 선정되어 8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되며,
한 팀의 구성원은 두 명으로 제한된다.




▲ BJ와 함께하는 아이온 최강 데바전이 열린다



참가 팀으로 알아본 종족 및 직업 분포



참가신청을 마친 팀은 총 1023팀으로서,
천족이 483팀, 마족이 540팀으로 마족이 약간 더 높은 분포를 보인다.


직업 분포를 살펴보면 대부분 100명~150명 사이의 분포를 보여주고 있지만,
검성의 경우 200명을 훌쩍 넘어 호법성의 수와는 2배 이상의 차이까지 보여주고 있다.


같은 계열의 직업인 마도성과 정령성을 비교해봐도 마도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볼 수 있으며 살성과 궁성의 경우에는 매우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위에서 밝혔듯이 대표캐릭터만의 분포도이기 때문에
함께 경기에 참가하는 캐릭터까지 합산하게 되면 직업 분포도는 또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 종족별 신청 현황




  • 직업별 신청 현황 (대표캐릭터)





    ※ 종족 및 직업 조사대상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내의 방송 참여신청/후기 게시판에
    신청 약식에 맞도록 작성한 게시물에 대해서만 조사하였으며 대표캐릭터가 없는 경우 누락되었습니다.

    직업분포의 경우 대표캐릭터만 신청해도 되기 때문에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캐릭터가 아닌 대표캐릭터의 분포만을 조사하였습니다.









    1:1과는 다른 2:2의 경기



    몬스터와의 전투와 같은 일반적인 사냥이 아닌 PVP에 있어서 항상 빠지지 않는 단어, 밸런스.



    물론 1:1: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경험해봤으며 각 직업간의 상성 역시 누구보다 잘 알고있지만
    2:2의 경우 팀내 직업조합에 의해 어떠한 경기 스타일이 나올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단순하게만 생각해도 딜러와 힐러가 함께하는 팀의 경우 안정적인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며,
    딜러와 딜러의 조합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복잡해서 약간 보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보다보면 쉽게 이해가실겁니다.
    약간 의외인 결과가 보이네요.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전체적 평가서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성 : 88전 46승 42패 (52%)

    엄청난 파괴력으로 필드 떼쟁에서 최대의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검성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브전에서 26%정도의 승률로 저조한 반면 가죽계열을 상대로는
    88%의 승률로 굉장히 우월한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전에서도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상성을 너무 탄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수호성 : 51전 29승 22패 (57%)

    항상 듬직한 뒷모습을 보여주며 파티원들을 이끄는 초간지 클래스 수호성 입니다.

    개인전에서도 현재 최강인 마도성을 상대로 6승 6패로
    승률 50%를 유지하는 등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가죽계열을 상대로 7승 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궁성 : 47전 21승 26패 (45%)

    개인적으로 필드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인 궁성입니다.
    정령성에게 4전4승을 거두는 등, 판금 외의 클래스를 상대로는 꽤 선전했지만,
    판금계열에게 너무 나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궁성의 최강점인 뛰어난 이동속도와 강력한 뒤치기를 활용할 수 없는
    좁은 결투장으로 제한된 결투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살성 : 32전 3승 29패 (9%)

    아이온의 암살자이자, 대표적인 뎀딜러인 살성입니다.
    암살자가 모습을 드러내놓고 결투를 하니 이런 참극이 일어나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한 때 pvp최강자로 군림하던 살성의 성적 치고는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살성유저분들 힘내세요!!


    마도성 : 76전 42승 34패 (55%)

    역시나 마도성은 강력했습니다.
    수호성과 정령성을 제외한 모든 클래스를 상대로 월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사슬계열을 상대로 12전 12승이라는 것은,
    상성이라는 말을 넘어서 밸런스가 붕괴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대회내에서 여러가지로 스킬 제한을 많이 당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놀라운 승률입니다.
    (흠... 그런데 왜 같은 마도성인 저는 이모양일까용 ㅠㅠ)


    정령성 : 62전 37승 25패 (60%)

    높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정령성의 명성에 걸맞지는 않습니다.
    특히 의외였던 점은 궁성전에서의 승률이 4전 4패로 저조했던 것입니다.

    라이벌격인 같은 로브인 마도성에게도 7승 10패로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령성의 경기에서는 버그가 자주 발생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원인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치유성 : 18전 3승 15패 (17%)

    모든 파티에서 완소존재가 되는 치유성입니다.

    물론 승률이 좀 많이 낮기는 합니다만, 치유성의 진가는 그 엄청난 보조능력에 있지
    1:1능력으로 치유성을 평가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2:2 경기가 생긴다면, 그 두명중에 한명은 거의 치유성이 차지할 것이고,
    그 치유성의 센스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법성 : 17전 4승 13패 (24%)

    살성을 상대로는 2전 2승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외의 클래스에게는 너무나 허약하네요. 특히 로브계열에게 굉장히 약합니다.

    호법 역시 1:1능력보다는 보조능력이 뛰어난 클래스라곤 하더라도,
    어느 정도 격수의 성격을 띄고 있는 그들이기에 이 성적은 너무나도 초라해 보입니다...ㅠㅠ
    호법님들도 화이팅입니다!!


    물론 이 자료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클래스들간의 상성을 이해하고 pvp밸런스를 생각하는데
    아주 약간의 도움은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아이온 공식홈페이지, 절대간지님의 'PvP 최강 클래스를 논한다!!' 중에서


    ※ 경기 결과 및 승률을 최근에 열린 대회의 성적까지 합산한 결과로 수정하였습니다.




    각 서버내 종족별 상위 3팀에게는 아바타북 명예타이틀과 함께 백금훈장이 수여되며,
    참가하기만 해도 정령석과 보석 주머니까지 받을 수 있는 아이온 최강 데바전.



    물론 아이온 최강 데바전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물질적인 보상을 뛰어넘어
    자신이 서버내의 최강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 상징적인 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15일에 공개되는 5개의 참가서버 그리고 서버내 16개의 참가팀.
    스페셜 BJ와 함께하는 아이온 최강 데바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팀은 어느 곳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아이온 시험방송! 최강 데바 선발 토너먼트] ◀ 바로가기





    ▲ "나도 강해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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