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최근 자사가 미국 포브스에서 발표한 ‘아시아 1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빌은 지난 해에 이어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 상위 ‘10대 기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발표한 이번 리스트는 연 매출 50억에서 1조 원 미만 사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5,000개 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유망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아시아 200대 기업’을 선정, 순위가 없는 리스트로 공개했다.

선정 기준 항목에는 매출 외에 이전 5년 간의 평균 자기자본 이익율과 세전 이익률 10% 이상, 최근 3년 간의 주당 이익율과 매출 상승, 부채율 75% 미만 등의 항목이 포함되며, 올해 해당조건을 만족시킨 기업은 873개다. 게임빌은 기업의 성장성을 기준으로 하는 ‘아시아 유망 기업 200개사’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된 업체 중에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게임빌 측에서는 이번 성과를 초창기부터 적극적으로 추구해 온 글로벌 경영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중이다. 3억 이상의 글로벌 유저, 다수의 글로벌 타이틀을 무기로 세계 곳곳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는 게임빌을 비롯해 셀트리온, 인포뱅크, 에이블씨엔씨 등 한국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상위 10대 기업에는 호주 최대 온라인 여행사 ‘WebJet’, 중국 유명 장난감 회사 ‘Xinghui Auto Model’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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