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스톰(이하 A.O.S)는 최근 E스포츠의 주류로 자리 잡은 AOS 장르의 게임으로 5인의 유저가 팀을 짜서 상대 진영의 목표물을 파괴하여 승리하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


세부적 측면에서 액션게임 장르의 3인칭 시점을 쓰는 등 기존의 AOS 장르와 차별성을 두고 있지만, 기본적인 큰 형태로서의 게임 진행 방법은 같다고 할 수 있다.


▲ 직접 전장속에 있는듯한 3인칭 시점이 특징인 A.O.S!


AOS의 시작에서 승리까지의 흐름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게임의 목표는 적진의 심장부에 위치한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

게임 시작전 자신에게 맞는 영웅과 가호를 선택하자

첫 단추부터 잘 꿰메야 한다! 시작아이템!

승리의 핵심, 미니언과 구조물을 파괴하라!

본진으로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귀환시스템!

강력한 버프를 주는 중립지역의 몬스터들도 체크하자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강력한 최종보스!




게임의 목표는 적진의 심장부에 위치한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


A.O.S의 플레이에 쓰이는 맵은 '격전의 협곡'과 'A.O.S 클래식'이 있다. 기본적으로 유저와의 대전에 쓰이는 맵은 A.O.S클래식이다. 다소 맵이 비대칭인 격전의 협곡은 친선게임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다.


A.O.S 클래식의 구조는 직선형으로 이루어진 3개의 라인을 따라 적의 방어 구조물을 파괴하고 최종적으로 적 베이스에 위치한 보스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의 시간은 총 45분으로 이루어지며, 친선전에서는 옵션의 변경을 통해 무제한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만약 45분안에 승패가 결정 나지 않는다면 각 진영의 구조물을 파괴하여 얻은 포인트로 승패가 결정된다.


또한 항복은 게임 시작후 20분(게임내 시간 기준 25분)이 지나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항복은 게임 도중 Esc키를 눌러 항복하기 메뉴를 누르면 항복 투표가 실시되며,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으면 즉시 게임에서 패배한다.


▲ 정해진 시간안에 적진을 파괴하라!


▲ 격전의 협곡은 친선전 모드에서만 볼 수 있다





게임 시작전 자신에게 맞는 영웅과 가호를 선택하자


매칭이 완료되면 대기화면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영웅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영웅의 타입은 기본적으로 근접 영웅, 원거리 영웅이 있고, 각각 스킬 및 능력치의 특성에 따라 공격형, 보조형, 방어형 등으로 분류된다. 아군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이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영웅을 선택하자.


영웅을 선택하였다면 가호를 선택한다. 가호는 30초마다 적의 해로운 스킬을 방어해주는 일종의 보호막으로, 총 7가지 종류의 가호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가호마다 붙은 패시브 스킬과 자신이 플레이 할 영웅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가호를 선택하였다면 게임이 곧 시작된다. 이 때 아군과 적군이 고른 영웅이 로딩화면에 나오는데 이때 상대방의 가호가 어떤 종류인지 체크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 자신이 선택한 영웅의 특성에 맞는 가호를 선택해주자!





첫 단추부터 잘 꿰메야 한다! 시작아이템!


AOS 영웅들은 기본적으로 레벨업을 통해 능력치가 올라가며 강해지지만, 아이템을 통해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상대보다 더욱 많은 골드를 벌어들여 많은 포인트를 선취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니 게임이 시작되었다면 B나 P키를 눌러 상점을 열어보자.


기본 소지금은 460골드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초당 2골드씩 들어온다. 이렇게 모인 골드는 상점 단축키를 눌러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초반 자금으로 살 수 있는 아이템은 한정되어 있는데 주로 체력 회복 및 SP 회복을 도와주는 소모성 물약과 기본적인 보조장비 및 공격, 방어 아이템이다.


주의할 점은 단축키 B나 P를 눌러 상점에서 아이템을 확인하는 것은 어디에서도 가능하지만 아이템 구입은 본진의 회복소에 도착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진에 귀환했을 때는 빠르게 각종 소비물약과 아이템을 구입하도록 하자.



▲ 초반 물약 구입에 망설이지 말자





승리의 핵심, 미니언과 구조물을 파괴하라!


크게 세 갈래 길로 나누어진 라인을 따라 전진하다 보면, 상대팀의 구조물이 보인다. 그리고 게임 시작한 후 40초부터 미니언이 생성된다. AOS는 라인에서 자신의 구조물을 수비하며 상대의 미니언과 구조물을 파괴하여 골드를 수급해야 한다. 물론 영웅킬 역시 골드 수급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AOS에 존재하는 구조물은 1차 타워, 중간보스, 2차 타워, 보스 수호 타워, 보스 등 5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본진에 가깝게 있는 구조물일수록 위력이 강하니 가장 외곽에 있는 타워부터 순차적으로 부숴나간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자.


미니언은 라인별로 근거리 미니언 4마리와 원거리 미니언 2마리가 30초마다 꾸준히 나온다. 원거리 미니언은 적 본진에 위치한 공성 병기 소환 게이트가 파괴되면 더 이상 해당 라인에서 생성되지 않는다.


또한 게임 시간 10분후 각 진영에서 공성 유닛이 소환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공성 병기는 일반 미니언과 비교하였을 때 광역 공격을 하는 등 매우 강력하므로,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


구조물은 한번 파괴되면 재생성되지 않으나 공성병기 게이트는 예외로서, 파괴후 5분 후에 재생성 된다. 또한 1차와 수호 타워는 자체 회복이 안되지만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는 체력회복률이 있으므로, 한번 파괴할 기회가 있을 때 확실히 처리하는 것이 좋다.


▲ 초반에는 누구나 다 농사꾼!


▲ 기본적으로 아군 구조물은 모두 중요하지만 중간보스는 특히 신경을 쓰자






본진으로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귀환시스템!


자신의 체력이 위험하거나, 혹은 골드가 모여 아이템을 사기 위해서 직접 본진까지 걸어갈 필요 없이 귀환이 존재한다. 귀환은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으며, 단축키는 Z(지속)다.


귀환모션에는 2가지 단계가 있는데 하나는 Z키를 처음 지속으로 누르고 있을 때 게이지가 올라가는 캐스팅 상태이며, 이 상태에서는 귀환 모션을 취소할 수 있다. 다음 모션은 2초 후에 몸에 바람의 소용돌이가 치면서 귀환을 시전하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는 귀환을 취소할 수 없으며, 아무 행동을 할 수 없으니 상대의 공격에도 무방비로 노출되니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시도하자.


또한 귀환으로 본진으로 복귀하였을 때, 회복소 근처에 있으면 빠른 체력과 SP회복 외에도 7초간 이동속도가 50% 빨라지는 가속 버프도 얻게 되니 신속한 전선복귀나 수비용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회오리 바람이 일어나면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강력한 버프를 주는 중립지역의 몬스터들도 체크하자


게임 플레이 도중 맵을 살펴보면 검모양, 십자형의 구슬 모양, 날개달린 신발 모양 등 각종 아이콘이 보인다. 해당 아이콘 지역에 가면 버프를 주는 몬스터가 있으며 이 몬스터를 마지막으로 공격한 영웅은 다양한 버프를 받게 된다.


검 모양의 레드 버프는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 흡혈율 증가 버프를 제공하고, 십자가 문양의 블루 버프는 SP 및 체력 회복 버프를 제공, 날개달린 신발 모양은 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버프를 주는 몬스터는 마지막으로 처치한 시간 기준 4분 마다 리스폰되며, 게임내 큰 영향을 미치는 버프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은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며 아군과 상대팀의 버프 상태를 체크해 주는것이 좋다.


특히 보라색 아이콘 몬스터로 표시되는 발더는 A.O.S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로 만약 아군이 발더를 처치한다면 승리 혹은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몬스터이다.


발더는 처치하면 단숨에 레벨업 할 수 있는 경험치와 많은 양의 골드, 그리고 좋은 성능의 버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팀이 발더를 처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 발더를 잡기 위해서는 아군이 어느정도 성장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강력한 최종보스!


A.O.S의 최종 보스는 보스의 설명 툴팁에 추천공략 레벨이 14레벨이라고 나와 있을정도로 강력하다. 이는 롤의 넥서스나 사이퍼즈의 최종 본진 건물처럼 보호하는 구조물이 모두 파괴되면 무방비에 노출되는게 아니다. 오히려 게임내 방어 구조물 중 가장 강력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에 방어력을 하향시키는 버프를 걸기도 하며, 광역공격도 하는 등 막강한 능력을 자랑하니 결코 적의 최종 보스만 남았다고 혼자 달려가지 말자. 순식간에 생성되는 적의 미니언과 최종 보스의 강력한 공격에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적의 영웅 또한 본진을 사수하기 위해 자신의 회복소에서 빠르게 체력을 채우고 이동속도 버프를 받아 달려오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백도어 전략은 A.O.S에서 잘 통하지 않으니, 마지막까지도 아군과의 협동으로 최종 보스를 처치하자.


▲ 맞아주기만 하는 그런 깡통같은 건물이 아니다! 강력한 최종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