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방패로 불리는 켄달"
레그나이어와 더불어 이 게임의 주인공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켄달은 전형적인 탱커의 이미지에 가까운 영웅이다. 온 몸을 두껍게 둘러싸고 있는 풀 플레이트 아머와 방패,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투구까지. 그야말로 단단함을 강조하는 듯한 디자인이다.
컨셉에 맞게 켄달 자체의 능력치는 방어쪽에 치우쳐저 있으며, 특히 스탯상의 방어력뿐이 아닌 스킬의 구성 또한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일단 기본 방어력 능력치가 전 영웅중 최고이며, 체력 또한 높은 편이다. 스킬을 쓸 때마다 방어력이 상승하는 패시브 용맹한 도전과, 발동시 0.8초간 무적이 되는 스킬 반격 태세, 자신의 방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회복률이 올라가는 회복 스킬 전장의 축복까지 그야말로 탱커로서의 자질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영웅스킬 기본정보
효과 : 근거리의 적 1명을 방패로 강타하여 방어력 + 213 / 362 / 511 의 물리 피해를 주고 1 / 1.5 / 2초 간 기절시킵니다.
켄달에게는 궁극기를 제외한 유일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스킬.
마스터 하였을 때 2초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적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스킬이다. 위기에 처한 아군을 지키는데에 확실한 도움이 된며 또한 적을 추격할때도 방패강타가 적중한다면 확실한 결정타를 먹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탱커의 역할에 맞게 적군이 아군 영웅들을 잡기 위해 근접해 온다면 주저없이 방패강타를 써주고, 그것도 부족하다면 궁극기인 응징의 심판을 써서 아군을 구출해주자.
효과 : 패시브 효과로 방어력이 20 / 30 / 40 증가하고, 사용 시 0.8초 동안 무적이 되는 방어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이동속도가 1.5 / 2 / 2.5 초 동안 10% 증가합니다.
발동시 0.8초간 무적이 되는 스킬 반격 태세는 켄달 탱킹의 핵심 스킬 중 하나이다.
아무리 켄달이 기본 방어력 및 상승 수치가 높다한들 적에게 맞기만 해서는 탱커라고 할 수 없다. 반대로 적의 위협적인 스킬을 무적 시간을 이용하여 적절히 흡수한다면 더욱 오랜 시간을 앞선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동속도 역시 순간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전장의 합류, 아군의 지원, 적의 추격 등 다재다능하게 쓰일 수 있다.
다만 무적 시간이 짧기 때문에 본인의 반사속도가 중요하며, 켄달을 잘 다루느냐 못 다루느냐는 이 스킬을 활용하여 적의 스킬을 적재적소에 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효과 : 신성한 빛으로 자신의 HP를 방어력의 0.5배 + 139 / 223 / 306 만큼 회복합니다. 이 효과는 마법으로 계산합니다.
자신의 방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회복률이 올라가는 회복 스킬 전장의 축복. 초반에는 켄달이 방어력이 그렇게 높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지만, 후반 가서 방어 아이템을 맞출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맞아도 맞은만큼 회복되는 켄달을 보고 있자면 상대 입장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 그야말로 탱커로서의 자질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효과 : 공중으로 도약한 뒤 강력한 빛의 투기를 뿜어 주변의 적 모두에게 650 / 813 / 975 의 마법 경직 피해를 줍니다. 도약 중에는 적과의 충돌을 무시합니다.
화려한 효과와 함께 주변 모든 적에게 강력한 범위 대미지를 입히는 켄달의 궁극기이다. 대미지 자체는 크게 높지 않지만 자신 주변의 모든 적에게 대미지를 입힌다는 점과, 적을 경직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중요하다.
특히 스킬 발동시 이동 방해 효과 및 적을 통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으로 인해 언제든지 탈출도 가능하며, 역으로 적의 미니언을 뚫고 상대에게 결정타를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효과 : 7초마다 전방 10m 내의 적 영웅의 이동속도를 1 / 1.5 / 2 초간 10% 감소시킵니다. 또한 스킬 사용 시 방어력이 5 / 6 / 7 초간 20 / 35 / 50 추가로 증가합니다.
방어력과 적에게 일정 시간마다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훌륭한 패시브 효과다. 적의 이동속도 10% 감소는 별 것 아닐수도 있으나, 켄달의 반격 태세와 합쳐진다면 20%에 가까운 효과를 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엄청 느려져 보인다.
또한 켄달이 스킬을 쓸 때마다 추가 방어력이 주어져, 앞선에서 스킬만 꾸준히 돌려준다면 정말 튼튼한 켄달을 볼 수 있다.
추천 스킬 연계
찍을수록 스턴 시간과 대미지가 올라가는 방패강타를 위주로 마스터하도록 하자. 궁극기를 제외하면 사실상 켄달이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 다음으로는 방어력과 이동속도 상승, 0.8초 무적 등 다양한 옵션이 붙어 있는 반격 태세를 마스터하자.
패시브인 용맹한 도전과 자가 회복 스킬인 전장의 축복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사실상 라인전에서 피 관리하면서 전장의 축복 쓰는 것보다 SP 소모도 줄일겸 회복 물약으로 버티면서 자신의 방어력과 갱킹의 성공률이 올라가게 만드는 패시브에 투자하는 쪽이 좀 더 낫다.
▲ 패시브 덕에 스킬을 쓰면 쓸수록 튼튼해지는 켄달!
추천 아이템
켄달이 가진 약점이라면 높은 물리 방어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마법 저항력이다. 즉, 마법 공격수들의 집중 공격에는 제 아무리 켄달이라도 금방 녹아버릴 수가 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는 모든 캐릭터가 공용으로 가지고 있는 가호 스킬의 활용과 반격태세의 순간 무적인 점을 활용한 스킬 흡수가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방어력을 갖추면서도 체력을 동시에 올리는 아이템과 어느 정도의 마법 저항력도 가지도록 하자.
아무리 켄달이 방어력이 올라갈수록 스킬들의 효율이 높아진다지만, 방어력만 높아서는 적에게 위협이 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공격아이템을 갖추는 것도 필수.
특히 아군에게 오라효과를 주거나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금상첨화!
그리고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아이템들도 고려해보자. 켄달은 패시브로 적의 이동속도를 늦추는 스킬이 있는데, 이 패시브가 아이템과 중첩이 되기 때문에 관련 아이템을 구입한다면 더더욱 적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 튼튼 켄달을 위해서 방어력에 물리피해 감소 아이템까지!!
추가 공략
◆ 성장한다면 강력하지만 크기가 쉽지많은 않다!
켄달의 최대 약점 중 하나는 파밍이다. 맞으면서 파밍을 한다는 점에서는 켄달도 꿇리지 않지만 상대에 비해 라인 정리 속도가 느리다는 태생적인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라인에서 아군을 보조하며 방패강타로 적을 묶는 서포트의 역할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상대가 켄달을 무시하면 그야말로 켄달은 할 일이 없어진다.
이 느린 라인전 속도를 자체 회복 스킬과 엄청난 방어력을 통해 극복하기보다는 라인을 서지 않는 아군과 함께 정글을 돌며 상대 라인을 찌르는 갱킹에 중점을 두도록 하자.
◆ 궁극기가 광역이라고 아끼지 말자!
켄달의 궁극기는 광역 범위로 큰 대미지를 주는 스킬이지만, 적 5명을 모두 맞추겠다고 궁극기를 아끼는 행위는 어리석은 짓이다.
적이 한명이더라도 아군의 위기라면 주저 없이 써야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스킬이 빠져 위기의 상황에서 탈출할때도 과감하게 쓰는 센스가 필요하다.
아끼고 아끼다가 결국 SP가 모자려 쓰지 못하는 비극의 상황보다 적을 만나면 반갑다고 인사하듯 궁극기를 쓰는 습관을 들이자!
◆ 전장의 축복 스킬은 의외로 계륵이다
패시브인 용맹한 도전과 자가 회복 스킬인 전장의 축복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사실상 라인전에서 피 관리하면서 전장의 축복 쓰는 것보다 SP 소모도 줄일겸 회복 물약으로 버티면서 자신의 방어력과 갱킹의 성공률이 올라가게 만드는 패시브에 투자하는 쪽이 좀 더 낫다.
전장의 축복은 소모 SP에 비해 초중반의 효율이 워낙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며, 피관리에 도움이 되며 경직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반 많은 투자를 하여 기대한 만큼 효과를 받기 힘들다. 차라리 적을 계속해서 압박을 주는 패시브에 투자해보자!
◆ 맞기만 해서는 탱커가 아니다!
켄달은 방어형 영웅이지만 공격력이 결코 낮지 않다. 방어 아이템을 갖추지 않은 상대의 원거리 딜러가 켄달한테는 맞아도 아프지 않을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
자신이 탱커지만 적에게 항상 위압감을 줄 수 있도록 분주하게 돌아다니자. 패시브의 슬로우에 잡힌뒤 방패강타를 맞는다면 그 어떤 적도 무사하지 못한다!
또한 2초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적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아군을 지키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적군이 아군 영웅들을 잡기 위해 근접해 온다면 주저없이 방패강타를 써주고, 그것도 부족하다면 궁극기인 응징의 심판을 써서 아군을 구출해주자.
narr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