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의 승리 목표는 자신의 영웅을 성장시켜 적 영웅을 처치하고 최종 보스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영웅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점이며, 자신의 영웅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선의 지름길은 막타를 잘 쳐서 아이템을 빨리 맞추는 것입니다.

영웅 성장의 핵심 막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 영웅의 성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막타!



 이것만 알고 있으면 나도 막타 귀신!


막타를 잘 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한 최우선 답변은 자신이 플레이하는 영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 3타 공격, 다 같은 일반 공격이 아니다?

자신의 영웅 특성을 파악하려면 특히 영웅의 일반 공격 판정에 대해 알아둬야 합니다.

근접 영웅들의 일반 공격은 탄크레디를 제외하면 대부분 '3타 강타 공격'으로 되어있어서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원거리 영웅들은 일반 공격의 3타가 '관통, 범위'로 세분화가 되어 있습니다.

관통이란 앞에 적이 몇 마리가 있건 무조건 최대 사거리 내의 적을 꿰뚫으며 동일한 피해를 입히는 속성이며, 범위는 마지막 3타 명중 시 대상 주변에 있는 일정 범위 내의 적 모두에게 동일한 피해를 입히는 속성입니다.

이 특성을 잘 파악한다면 막타를 좀 더 유용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관통형 속성을 가진 원거리 영웅은 미니언을 일렬로 세워놓고 공격하면 좀 더 쉽게 막타를 챙길 수 있으며, 범위 공격을 하는 영웅이라면 최대한 미니언을 뭉쳐놓고 때리면 쉽게 막타를 노릴 수 있습니다.


▲ 자신의 공격 속성을 안다면 막타뿐만 아니라 라인전도 쉬워진다!



■ 상대 영웅과의 상성을 고려하라!

자신의 쉬운 막타를 위해서는 상대도 파악해야 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자신의 영웅은 근접 영웅이며, 상대가 원거리 영웅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이 막타를 챙기기 위해서는 상대의 공격 범위로 들어가야 하지만, 상대는 근접 공격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유유자적하게 막타도 치고, 견제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특별히 막타를 치기 쉬운 범위 스킬이나 상대를 견제할 수단이 없다면 근거리 VS 원거리 구도의 라인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좀 더 라인 상황을 쉽게 풀어나갈 아군 영웅과 자리를 바꾸는 것도 한가지 전략입니다.


▲ 라인전에서 범위 공격이 없는 근접 영웅이 원거리 영웅과 마주치면 대참사가 발생한다.



■ 라인에 오는 미니언의 특성을 파악하자!

라인전의 구성은 4마리의 근접 미니언, 2마리의 원거리 미니언, 2개의 1차 거점과 + @인 적 영웅과의 '힘겨루기'입니다.

보통 라인에서 밀려오는 미니언과 거점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적 미니언을 공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자신의 진영에 속한 영웅을 적 영웅이 공격하면 바로 반응해서 공격해 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징을 활용하여 적 미니언과 아군 미니언이 본격적으로 맞붙기 전에, 적 영웅을 공격하여 미니언의 진형을 자신이 막타 치기 편한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는 적 영웅이 빠르게 미니언을 정리하였다면, 아군 거점의 범위 안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직접 미니언의 공격을 받아가며 막타를 치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시도해야하며, 자신의 체력이 부족한데 함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적 영웅에게 킬을 내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미니언이 자신을 공격하게 만든 뒤 요리조리 막타 치기 좋게 바꿔보자.



■ 거점을 끼고 막타를 챙겨보자!

근거리 미니언은 타워 공격 2번이면 죽고, 원거리 미니언은 2번을 공격당해도 약간의 체력이 남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거점에게 막타를 양보하지 않고 자신이 챙기기 위해선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근거리 미니언은 거점이 공격하기 전 평타를 한 번 사용하여 피를 조금 깎아놓고, 거점이 공격한 후 막타를 챙길 수 있습니다.

원거리 미니언은 타워가 공격을 두 번 한 후, 조금 남은 피를 평타로 챙기면 거점에게 막타를 빼앗기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 거점과 함께 막타 먹는 방법!


근거리 미니언 : 평타 → 거점 공격 → 평타

원거리 미니언 : 거점 공격 → 거점 공격 → 평타




▲ 거점에게 양보 하지 마세요~



■ 스킬을 아낌없이 써주자!

스킬은 적 영웅을 맞추기 위해서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적 영웅을 공격하는 것보다 미니언 혹은 거점 철거에 특화된 스킬들도 존재하니, 자신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막타를 위한 스킬활용을 해야 합니다.

특히 미니언이 몰려올 때 원거리 미니언과 근거리 미니언들이 뭉쳐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을 잘 노려서 미니언에게 큰 대미지를 준 후, 자신의 일반 공격을 활용하여 막타를 치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물론 너무 과도한 스킬의 남발은 정작 중요할 때 SP 부족에 허덕이게 되니 소모성 아이템을 활용하여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 스킬의 범위를 잘 숙지한 후 뭉쳐있는 미니언들에게 발사!



■ 무리한 견제보다 막타를 우선시하자!

특별한 전략 없이 적 영웅을 견제하고 자신이 막타를 못 먹게 되는 행위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상대 영웅을 죽일 수 없다면 어차피 상대의 체력은 회복 될 것이며, 상대와 나의 CS차만 벌어져 고스란히 아이템의 차이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미니언들은 자신 진영의 영웅을 공격한 대상에게 우선 순위권이 정해지기 때문에 미니언이 가득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적 영웅 견제는 자살 행위와도 같습니다.

물론 막타에만 집중한다고 적 영웅의 공격을 모조리 맞아주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의 공격을 피해 자신의 막타를 우선시하고, 막타의 처리가 되었다면 그 다음이 적 영웅의 견제! 이 순서를 잊지 맙시다.


▲ 견제를 한다고 막타를 놓치면 자신만 손해!



■ 빈 라인이 있다면 주저 없이 찾아가라!

막타를 가장 치기 어려운 점은 사실 적 영웅의 예상치 못한 대미지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라인이라면 미니언들끼리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 피가 적어진 미니언에게 타이밍 맞춰 공격만 해주면 쉽게 막타를 챙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타가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빈 라인으로 찾아가서 손쉽게 막타를 노리는 것도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는 정글을 도는 영웅에게도 해당 되는 말이며, 거점에게 막타를 빼앗길 바에는 아군 라이너가 귀환하는 것을 보고 지원하는 플레이를 습관화 하도록 합시다.


▲ 아무도 없다고 버리지 말고 꼭꼭 찾아가서 막타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