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에 등장한 신규 영웅 화룡의 후예 '엘류인'입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컬러링에 걸맞게 엘류인은 화끈한 근접 공격수입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날렵한 공격 모션이 매력인 엘류인은 정글을 돌다 어디에서 튀어 나올줄 모르는 위협적인 암살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스킬의 모션이 전부 짧은편에 속해 순식간에 폭발적인 딜링을 보여주는 누커이기도 합니다

초반부터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콤보와, 유닛의 충돌을 무시한 채 순간 적진으로 파고드는 이동기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이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액티브 스킬을 가져 적진을 뒤흔들 수 있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엘류인은 AOS에 등장하는 여성 영웅 중에 유일하게 특별한 모션이 있는 매력적인 영웅이기도 하지요.

모루인과 더불어 적의 뒤에서 나타나 순식간에 제거하고 사라지는 짜릿한 손맛을 찾고 있다면 지금 바로 선택하세요!


 붉은 불길이 너를 태우리라!


■ 영웅 기본 정보

주요 역할 : 근접, 마법 공격수, 결정타, 암살자

주요 포지션 : 정글

엘류인은 모루인 다음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약한 근접 영웅입니다. 하지만 공격력과 공격력 성장치는 전 영웅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높습니다.

즉, 이는 초반에는 라인전을 피하고 아군의 도움을 받아 정글을 도는 편이 엘류인을 운영하기가 편하다는 뜻입니다. 초반 라인에서 성장하기에는 범위 공격기가 2개나 있지만, 아무래도 몸이 약한편이라 적의 견제 사격 몇 번에도 집을 가야하기 때문이죠.

초반 버프 몬스터를 사냥하실때도 아군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지 않으시면 비명횡사 할 수 있으니, 스킬이 전부 하나씩 찍는 3레벨이 되기 전까지는 조심스럽게 운영하셔야 합니다.



▲ 역시 암살 영웅답게 몸은 약한편!



■ 영웅 스킬 정보


1번 스킬 : 플레임 댄스

효과 : 화염의 검으로 주변의 모든 적을 회전하면서 베어 공격력 만큼의 물리 피해를 주고, 0.7초당 50/80/110의 마법 피해를 3회 줍니다.

사거리 : 4m

발동 구분 : 사용자 중심형

쿨타임 : 11 / 10 / 9초

자신을 중심으로 4m 반경 안의 적을 불꽃으로 휘감으며 초당 마법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빠른 발동속도와 더불어 짧은 쿨타임 덕에 주력기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물리 공격력으로 먼저 베어 넘긴 후 틱 대미지를 입히는 타입으로 생각보다 엄청난 대미지가 들어가는 스킬입니다.

처음 배울 스킬이자, 가장 먼저 마스터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엘류인이 접근해왔는데 상대가 순간 움찔하다가 이 스킬을 맞는다면 추가 연계를 통해 가호를 쓸 새도 없이 체력이 빠지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2번 스킬 : 플레임 블릿츠

효과 : 전방 8m를 불길을 일으키면서 이동하여 경로에 있는 적에게 240/408/576의 마법 경직 피해를 입힙니다. 이동 중에는 적 유닛을 통과합니다.

사거리 : 8m

발동 구분 : 전진형

쿨타임 : 15 / 15 / 15초

자신의 몸을 불꽃으로 휘감은 채 전방으로 돌진하는 돌진기입니다.

특징으로 이동 경로에 있는 적에게 부딪히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속성이 있어, 진입기나 탈출기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탈출기나 이동기로 쓰기에는 쿨타임이 긴 편이니 사용 타이밍에 주의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엘류인의 가장 간단한 스킬 콤보의 시발점으로 활용되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최초 3번 스킬인 소울 익스텐션을 켜서 대미지 경감 버프를 받고, 플레임 블릿츠로 돌격 후 플레임 댄스로 적의 가호를 뺀 후 궁극기로 마무리 하는 형식입니다.

플레임 블릿츠는 대미지는 출중한 편이나 스킬 레벨을 올려도 쿨타임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2번째로 마스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번 스킬 : 소울 익스텐션

효과 : 패시브 효과로 마법 위력이 4/7/10% 증가합니다. 사용 시 영혼의 불길로 몸을 감싸 5초간 자신이 받는 피해를 10/15/20% 감소시킵니다. 발동 시 경직되지 않습니다.

사거리 : 자기 자신

발동 구분 : 자가 버프형

쿨타임 : 14 / 13 / 12초

엘류인이 후반에 기본 방어 아이템만 착용하여도 적진에서 수준급으로 버틸 수 있는 원동력! 바로 소울 익스텐션 입니다.

해당 스킬은 기본 패시브 효과로 마법 위력을 상승시켜 엘류인의 대미지 상승에 도움이 되며, 활성화를 시켰을 때 자신이 받는 피해를 % 단위로 경감시켜 줍니다.

초중반 스킬 레벨이 낮을때는 활성화 시킨 상태나 꺼진 상태나 똑같이 맞으면 아프지만, 스킬을 마스터하고 20% 대미지 경감을 받게 되었을때는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로 엘류인이 튼튼해 집니다.

특히 물리대미지를 % 단위로 절감시켜주는 아이템인 '수호대장의 목걸이'와 '성역 수호자의 제복'을 같이 착용한다면 물리대미지를 35%를 줄일 수 있으며, 마법 저항력 또한 높은 상승 기대치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초반에는 상대의 공격력을 % 단위로 막아봤자 여전히 아프거나 효과가 미미하니, 중후반이 되서 본격적으로 올리시길 바랍니다.




4번 스킬 : [궁극] 댄스 오브 인페르노

효과 : 8m 내의 타겟팅된 적 1명에게 뛰어들면서 화염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주위의 적들에게 0.2초당 190/247/304의 마법 경직 피해를 4회 연속으로 줍니다.

사거리 : 8m

발동 구분 : 대상 지정형

쿨타임 : 120 / 120 / 120초

2번 스킬인 플레임 블릿츠와 비슷한 느낌의 궁극기입니다.

다만 궁극기는 타겟을 정하고 딱 그 지점까지 돌진하는 스킬이고, 플레임 블릿츠는 이동 범위를 지정후 돌진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신규영웅이라 상대가 저게 엘류인의 궁극기인지 2번 스킬인지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엘류인 궁극기의 최대 장점은 워낙 발동속도가 빨라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는 이상 스킬 브레이크 당할 염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2번 스킬인 플레임 블릿츠보다 발동 속도가 빠르니, 선진입 스킬을 궁극기로 하는것도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애시당초 AOS를 어느정도 플레이 한 유저라면 적이 다가오자마자 가호를 키는 경우가 없으니, 높은 확률로 궁극기를 명중 시킬 수 있습니다.

궁극기를 맞추셨다면 높은 대미지와 큰 경직에 걸리게 되니 재빨리 다음 스킬로 연계해 준 후에 상황을 봐서 2번 플레임 블릿츠로 마무리를 지을지, 도주를 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5번 스킬 : [패시브] 익스플로젼 블레이드

효과 : 스킬 사용 시, 3초간 일반 공격에 25/35/45의 마법 피해를 추가합니다.

사거리 : 자기 자신

발동 구분 : 패시브 오라

엘류인의 일반공격의 위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패시브 입니다. 다만 스킬 사용후 3초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들어간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어차피 엘류인은 단시간 내에 빠르게 스킬을 집어넣고 추가적으로 평타로 딜링을 하는 영웅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적이 예상하지 못한 대미지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룬 블레이드' 등 아이템과 합쳐지면 효율이 극도로 올라가는 패시브로, 이 패시브 덕에 엘류인은 스킬 콤보를 돌리는 사이클 중에 꼭 평타를 두 세번 섞어주는것이 대미지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엘류인 기본 운영법


엘류인은 앞서 말했지만 라인을 서기에는 몸이 너무 약한 편에 속합니다. 가르카스나 레그나이어, 위벤 등은 어느정도 적의 견제를 받더라도 몸으로 버티면서 라인을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엘류인은 초반에 적의 평타를 몇대 맞기만 해도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엘류인은 가급적 정글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글을 가게 되었다면, 공격 버프를 먹을지 회복 버프를 먹을지는 아군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초반 강력한 갱킹을 성공하고 싶다면 공격적인 엘류인이 공격 버프를, 혹은 초반 성장부터 하고 싶으면 방어 버프를 선택하면 됩니다.

엘류인은 기본적으로 공격수이기 때문에 같이 정글을 돌 파트너로는 몸이 튼튼한 자푸쿠쿠나, 켄달이 좋습니다.

다만 엘류인이 적에게 경직을 주는 스킬이 궁극을 제외하면 사실상 2번 스킬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듀웨인이나, 위벤 등과 같이 적의 적을 발을 묶어둘 수 있는 영웅과의 조합도 좋은 편입니다.

초중반에는 정글과 갱킹 위주로 성장하는 것이 좋으며, 3번 스킬인 소울 익스텐션 스킬이 어느 정도 찍힌 중반 이후부터는 타워 다이브를 통해 적에게 확실한 결정타를 넣어도 좋습니다.

어느정도 성장하였다면 카운터 정글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엘류인의 특징인 짧은 시간안에 강한 대미지를 넣는 것을 적극 활용한다면, 한창 버프 몬스터를 잡고 있는 상대 영웅의 뒤에서 숨어 있다가, 몬스터가 광역 스턴을 거는 순간 무방비에 빠진 적 영웅을 암살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엘류인은 공격수 및 암살형 영웅이며, 후반 5:5 대규모 한타시에는 소울 익스텐션이 없다면 먼저 선진입하는 것은 자살 행위이니 자신의 안전 범위 안에서 활동하길 바랍니다.



▲ 하하하! 스턴에 걸릴때까지 기다렸다!



 추천 아이템


엘류인은 기본적으로 빠른 딜링 능력을 활용해 짧고 강하게 치고 빠지는 것이 주 전략입니다. 하지만 몸이 원체 약하므로 무조건 공격 아이템을 가기보다는 방어 아이템을 기본적으로 맞춘 후, 추가 대미지가 달려있는 룬 블레이드 등을 활용하여 대미지를 뽑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방어 아이템에 관해서는 3번 스킬인 소울 익스텐션과 궁합이 좋은 방어 절감 효과 아이템을 가면 왠만한 탱커 부럽지 않은 튼튼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이동기이자 생존기인 2번 스킬의 쿨타임이 긴 관계로, 어느정도의 이속과 공격력을 같이 올릴 수 있는 '윈드 브레이커'도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윈드 브레이커는 일반 공격시 대상의 마법 저항력을 낮춰주는 패시브 효과가 있어 엘류인에게 잘 어울립니다.

이후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복수자의 핏빛 후드'나 '에인션트 메일'을 구입하시면 딜링과 탱킹적인 측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언급되는 아이템은 어디까지나 효율이 괜찮다는 것이며,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아이템의 선택 및 아이템 트리는 항상 유동적으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 아이템 트리는 언제나 유동적으로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