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오브스톰에서 정글러의 위치란 아주 중요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인전을 하지는 않지만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장해 적을 암살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정글러는 라이너에게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정글러라고 해도 서로 짜여진 조합이 아니라면 라인에 왔다가 오히려 혼쭐만 나고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카운터 정글 역시 정말 1초라도 적의 발을 묶거나 조금이라도 경직을 주면 강력한 대미지로 킬을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적을 놓친적도 많을겁니다.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할 경우 팀의 정글 조합을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 뭔가 부족하다 이 조합!



 거칠기만 한 내 파트너? 좋은 파트너는 누구일까?


일번직인 AOS의 조합은 현재로서는 라인을 서는 3명의 원거리 영웅과 정글을 도는 2명의 근거리 영웅들의 조합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기본적인 큰 틀대로 2명이 정글, 3명이 라인이긴 하지만 좀 더 세부적인 전략과 조합의 묘미를 찾는 유저라면 정글 듀오의 조합이 어떤지에 따라 게임의 전체적인 운영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1차 거점 타워가 무너지기 전까지의 소규모 한타는 대개 정글러에 의해서 많이 생기며, 이 초반 싸움이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바로 정글러의 조합이 들어갑니다.

우리 팀의 라이너들은 조합은 무엇이고, 또 나와 같이 정글을 돌게 될 파트너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셔야, 초반의 흐름과 나아가서 게임의 승리까지의 길이 보입니다.

팀이 공격적인 조합을 선호한다면 그 공격력을 살려주기 위해 방어적인 근접 영웅을 택하는 방법도 있으며, 팀이 초반엔 약하지만 성장을 통해 후반에 강해지는 조합이라면 초반에 압박을 주기 위한 공격적인 암살형 영웅을 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영웅을 하는 것은 비록 재미는 있겠지만, 팀으로서 승리하고 싶다면 조합이란 무시할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 마치 부부와도 같은 궁합을 자랑해야하는 정글 듀오!


정글 듀오 조합을 알아보자!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빠르게 이동합니다.)


가장 좋은 밸런스로 간다!

  공수에서 완벽함을 자랑하는 정글의 정석 - 켄달, 모루인
  강력한 강습기와 궁극기의 시너지 - 미너토어, 자푸쿠쿠
  강제 홀딩기와 다양한 경직 스킬의 조합 - 듀웨인, 탄크레디

우리는 공격적으로 간다! 극강의 암살 듀오!

  강력한 궁극기를 앞세운 한방 조합 - 레그나이어, 레오디오스
  화려한 테크닉으로 적을 암살하는 조합 - 모루인, 엘류인

개성있는 컨셉으로 가고 싶다면?

  예측할 수 없는 대미지와 경직 무시 스킬의 조화 - 가르카스, 위벤
  원거리 영웅도 정글을 돌 수 있다 - 셀린, 시리츠




 가장 좋은 밸런스로 간다!


특정 컨셉이 잡혀있고, 그 컨셉에 따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파티원이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면 팀의 조합을 잘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밸런스는 팀의 전체적인 공수의 무게를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보면 방어를 해줄 탱커가 있다면 탱커에게 부족한 대미지를 책임질 딜러가 함께 정글을 돌아주면 좋다는 의미입니다.



■ 공수에서 완벽함을 자랑하는 정글의 정석 - 켄달, 모루인

켄달은 움직이는 성벽이라 불릴만큼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는 영웅이며, 모루인은 뱀피릭 블링크와 크로우 윕 등 상대와 거리를 좁히는 스킬이 많아 한번 노린 상대의 숨통은 반드시 끊는 무서운 암살형 영웅입니다.

이 둘의 조합은 이미 강력하여 주요 기술들의 쿨타임이 한번 하향된 바가 있지만, 여전히 조합을 이루면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끈기의 대명사 켄달과 역시 한번 끌어온 상대는 반드시 죽이고 마는 모루인의 조합은 가히 공포에 가깝습니다.

이 조합의 강점은 주요스킬들의 궁합이 좋다는 점입니다. 켄달의 방패강타를 맞추기 편하게 끌고 오는 모루인의 크로우 윕, 그리고 서로의 패시브는 적을 절대 도망치지 못하게 만듭니다.

기본적으로 켄달이 혼자 쫒아와도 지속적으로 걸리는 패시브 슬로우덕에 힘든데, 거기에 패시브로 이동속도가 남달리 빠른 모루인이 계속해서 경직을 넣어준다면? 상대는 도망치지 못할 것입니다.

일반 매칭에서도 자주 보이며, 궁극기도 둘 다 광범위한 범위에 대미지를 주는 것이라서 한타를 중요시하는 조합에도 잘 어울립니다.


▲ 방패강타 한번 맞아볼래? 너는 도망칠 수 없어!





■ 강력한 강습기와 궁극기의 시너지 - 미너토어, 자푸쿠쿠

붕붕 날아다니는 훌륭한 돌진기와 회피기에 궁극기는 말도 안되게 강력한 미너토어 + 자푸쿠쿠 조합입니다.

탱커를 대표하는 영웅 중에서 미너토어와 자푸쿠쿠는 클로즈때부터 숨겨진(?) OP영웅으로 유명했습니다. 두 영웅 모두 특정 지점으로 순간 돌진하면서 경직을 주는 스킬이 존재하고, 말도 안되는 맷집을 자랑합니다.

거기에다 둘의 궁극기 시너지 효과도 엄청납니다.

순간 경직을 주면서 일정 범위안의 적을 가두는 미너토어의 궁극기와 사거리와 대미지는 엄청나지만 움직이는 상대에게 맞추기 어려운 자푸쿠쿠의 궁극기는 분명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의 핵심은 상대의 스킬에 대해서 엄청난 면역력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자푸쿠쿠의 '버텨주마!'의 사기적인 3초 가호 효과와 미너토어의 패시브 '맹우족의 문신'은 적의 스킬 대미지를 엄청나게 경감시켜 줍니다. 거기에 자푸쿠쿠의 '괴로울걸!' 스킬과 미너토어의 '맹우의 위협'이 합쳐지면 적은 능력치의 30%를 잃고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신속한 기동력과 엄청난 공격력이 의외인 영웅들이지만 외모에 문제가(?)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하지 않습니다.

랭커로 갈수록 자주 보이는 조합이기도 하며, 많이 쓰이는 영웅이니 한번 친구와 함께 손에 익혀 연승을 달려보는것은 어떨까요?


▲ 이것들이 대체 어디에서 날아 오는거야?





■ 강제 홀딩기와 다양한 경직 스킬의 조합 - 듀웨인, 탄크레디

팀원들을 위한 강제 홀딩의 결정체, 듀웨인 + 탄크레디 조합입니다.

원래 듀웨인 자체가 아군을 보조하는 형식의 엄청난 매즈 영웅인데다, 탄크레디의 궁극기는 정말 단체로 걸리면 손을 쓸새도 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 듀오가 아무리 피가 적더라도 스킬들의 쿨타임만 돌아와 있다면 언제든지 상대를 역으로 제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호를 무시하는 궁극기와 탄크레디의 침묵 + 공포까지 들어간다면 최대 8초에 가까운 시간동안 적을 무력화 시킬수 있으며, 거기에다 둘의 경직 스킬 역시 출중한 편에 속합니다.

탄크레디의 순간 돌진 스킬인 은빛 환영으로 적진에 침투하고, 그 이후 적의 시선이 탄크레디에게 쏠리는 순간 들어오는 듀웨인의 거부할 수 없는 선물!

팀원들이 편하게 대미지를 넣을 수 있도록 밥상을 차려주는 마치 부모님과 같은 조합이 매력입니다.

주의할 점은 둘만으로는 화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언제라도 팀원과 함께 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 전기구이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데 거기에다 강력한 탄크레디까지?





 우리는 공격적으로 간다! 극강의 암살 듀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이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초반 갱킹을 가거나, 혹은 한창 정글을 돌고 있을 상대에게 습격을 가한다면, 아무리 상대가 유리하더라도 선공을 받아 쉽게 킬을 내주게 됩니다.

이런 조합을 짜기 위해선은 우선 대미지에 중점을 둔 영웅이 유리합니다.



■ 강력한 궁극기를 앞세운 한방 조합 - 레그나이어, 레오디오스

레그나이어 + 레오디오스 일명 레씨 형제 조합입니다.

상대의 가호도 쉽게 뺄 수 있고, 폭발적인 순간 대미지로 상대가 미처 대처하기 전에 킬을 내며 유유히 사라지는 극 암살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조합의 포인트는 적이 미처 대응하기 전에 강력한 일격을 날려 제압한다는 컨셉입니다.

그리고 둘의 스킬 시너지가 정말 손발만 맞는다면 엄청나다는 점입니다.

일단 레그나이어는 대표적인 근접 딜러 캐릭터이지만 적에게 다가갈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레오디오스는 적에게 순간 돌진하는 돌진기와 그에 이은 스턴을 거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접근후 적의 발을 묶기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레오디오스가 진입하면서 그 시간동안 변이체 전이 등을 걸고 스턴이 끝나고 가호가 나오는 빠진 타이밍에 레그나이어의 스킬로 경직과 대미지를 주면서 마무리 하는 방식입니다.

혹은 동시에 돌진하여 경직과 스턴의 1초 남짓한 시간동안 모든 스킬을 난사하면 정말 적이 순간 삭제된다는 것이 어떤건지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조합의 강점 중 하나는 상대의 정글 듀오를 붕괴시키는데 정말 막강하다는 점입니다.

정글을 돌다보면 라이너처럼 정상적으로 체력 관리가 안될 경우가 많으며 특히 버프 몬스터를 잡을 때 더욱 심해집니다. 이 타이밍에 레씨 형제 둘이서 적의 뒤를 덥친다면?

순간 강력한 화력탓에 적의 정글러는 혼비백산하여 도망치기도 전에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 이 형제 궁극기 대미지 너무 쎈거 아닌가요?!





■ 화려한 테크닉으로 적을 암살하는 조합 - 모루인, 엘류인

모루인 + 엘류인의 또다른 자매 암살 조합입니다.

이 조합의 특징은 엘류인의 강한 순간 화력과 모루인이 가지고 있는 크로우 윕의 콤비네이션입니다. 모루인의 크로우 윕은 자체에도 대미지가 있지만 적을 당겨온 이후 단독으로 적을 처리하기 애매한 대미지가 나올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엘류인의 대미지로 보충하는 형식입니다.

모루인은 단독으로 정글을 돌기 상당히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데 초반부터 엘류인의 플레임 댄스로 정글 몬스터를 녹이면서 쉽게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최대 강점은 두 영웅 모두 기동력이 우수한 편이며, 이펙트가 화려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으로 적을 교란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판단이 늦어진다면 두 영웅 모두 방어적인 측면이 우수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거점을 향해 무리한 다이브를 하기는 까다롭습니다.

두 영웅 모두 나름의 경직이 걸리지 않는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의외의 습격을 가하기가 쉬우며 한타에 있어서도 적 한명을 순간 삭제하는 능력은 그 어떤 조합에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특히 엘류인의 소울 익스텐션과 모루인의 패시브 능력 덕에 의외로 레씨 형제보다 더 튼튼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탈출기가 있다는 점은 이 조합을 보다 안정감 있는 암살조합으로 만들어주죠.


▲ 한번 걸리면 빠져나갈수 없는 그녀들의 유혹!





 개성있는 컨셉으로 가고 싶다면?


특정 테크닉을 통한 멋진 플레이나 남들과 다른 조합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정글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정글은 근접 영웅들이 가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의외로 근거리 영웅 + 원거리 영웅의 조합도 나쁘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재미도 있으면서 강력한 컨셉을 가진 조합도 존재합니다.



■ 예측할 수 없는 대미지와 경직 무시 스킬의 조화 - 가르카스, 위벤

비벼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주겠다! 비빔밥 듀오 가르카스 + 위벤 조합입니다.

가르카스와 위벤 모두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서, 코어 아이템인 고통의 철벽 역시 주변 도트 대미지를 입힙니다.

즉 한번 적에게 붙어서 비비면서 압살하는 재미있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합은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미지와 탱킹 능력도 굉장히 좋은 편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특히 상대가 근접 영웅이 많은 조합이거나 기동력이 떨어지는 조합이라면 더욱 힘을 발휘합니다.

두 영웅 모두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데다, 순간 가속이 가능한 스킬과 적의 발을 묶는 능력, 결정타도 확실히 있으며 특히 근접해서 싸운다면 말도 안되는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대미지 예측이 안된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두 영웅 모두 몸이 약할 것 같은데 튼튼하고, 공격력이 약할 것 같은데 엄청나게 아픈 특징이 있으니 적들은 누구부터 노려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별한 컨트롤없이 적에게 붙어 비비는 것으로 정신적 대미지도 같이 주길 원하신다면 이 조합을 선택해 보는것이 어떨까요?


▲ 그냥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딜러!





■ 원거리 영웅도 정글을 돌 수 있다 - 셀린, 시리츠

원거리 영웅들이 라인전이 아닌 정글을 간다면?

의외의 효율을 자랑하는 원거리 영웅과 근접 영웅의 정글 듀오 조합입니다.

정글 몬스터의 특징인 본래 지정된 위치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면 다시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가는 특성을 이용하여 쉽게 정글을 돌면서도 강력한 매즈 스킬과 아군 근접영웅의 안정감 있는 탱킹으로 카운터 정글을 노리는 조합입니다.

특히 셀린의 최대 약점은 궁극기가 모션이 너무 크고 화려하여 적이 가호를 쓸 타이밍을 잡기 쉽다는 점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글 셀린입니다.

카운터 정글시 한창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는데 셀린과 아군 근접 영웅이 튀어나와 드라이어드 윕으로 묶였다면? 안그래도 버프 몬스터의 스턴을 맞으면 피가 쭉쭉 떨어지는데 추가로 속박까지 걸린다면 심리적으로 가호를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재빨리 셀린의 윈드 블레스트와 아군 근접영웅의 추가 경직이 들어갈 것이며, 궁극기로 마무리 지으면 간단히 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연 원거리 영웅이 정글을 돌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 초반 정글을 돌면서 원거리 영웅이 먼저 몬스터를 끌며 근접영웅이 뒤따라 치는 형태의 요령만 익힌다면 근접 영웅끼리 정글을 도는 것보다 훨씬 쉽게 정글을 돌 수 있습니다.

이 조합에서는 셀린뿐만 아니라 시리츠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유혹의 속삭임은 좁은 정글지역에서 맞추기 쉬울뿐더러, 정글 몬스터를 잡기 위해서는 막혀있는 좁은 공간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그곳의 입구에 시리츠의 궁극기 나락의 폭우가 깔려버린다면? 적은 몬스터도 빼앗기고 대미지는 피할 수 없는 진퇴양난이 뭔지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트롤 아네요~ 요령만 알면 원거리 영웅도 정글 돌기 쉽다는 사실!




 아직 숨겨진 조합은 많이 남아있다!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영웅들도 많습니다. 무적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 니즈호그, 성장만 잘하면 그야말로 악마가 될 수 있는 타라칸.

또한 원거리 영웅들도 정글 및 로밍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이 무궁무진하게 숨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직 찾지 못했을 뿐 아직 정글러들의 플레이 방식이 정립된 것도 아니며, 라인 운영 역시 여전히 변칙적인 수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니즈호그와 타라칸은 이번 대규모 패치에서 상향을 받은만큼 앞으로 자주 보이지 않을까요?


▲ 이제 제 시대인가요? 2연속 상향을 받은 타라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