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에서 제공하는 맵 기능은 한번에 광활한 장소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자세한 위치파악이 힘들어 퀘스트나 이동 중 위치를 찾을 때 종종 헤매는 경우가 있다.
서대륙과 동대륙 그 드넓은 대륙의 위엄을 느끼고 있을 유저분들을 위해
아키에이지 길 찾기에 유용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길찾기 Tip






1. 미니맵 아이콘 표시 기능을 적극 활용하라!



얼핏 보면 길과 퀘스트 정보, 내 위치만 덜렁 놓여 있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미니맵은 나름대로 설정할 수 있다.
월드맵에서 필터링할 아이콘을 선택하고 미니맵 위 톱니바퀴 창에서 옵션을 설정해보자
표시한 컨텐츠가 미니맵에도 같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옵션을 설정하여 찾고자 하는 위치를 미니맵에 표시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자.


아키에이지는 마을표시가 따로 없어서 퀘스트 위치를 봐도 그곳이 마을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마을에 있는 상인이나 기능물을 선택하면 되고
[약품상점 누구에게 찾아가보자!] 라는 퀘스트라면 약품상점 아이콘을 체크하면 된다.










2. 화살표를 따라가라!



화살표는 캐릭터의 발밑에서 퀘스트 위치를 표시해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미니맵을 봐도 헷갈릴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데, 화살표가 표시한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된다.




거리가늠도 문제없다.
퀘스트가 있는 곳에 다다를수록 화살표의 색이 옅어지다가 가까이 근접하면 사라진다.
하지만 발밑에 화살표는 퀘스트가 있는 방향을 직선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앞에 길이 막혀있거나 장애물이 있는 경우를 유의하도록 하자.









3. 일단 가보자! 숫자 남쪽에 답이 있나니



숫자나 간략정보는 크게 쓰여 있는 것과 비교해 위치는 너무 작게 표시되어있는 아이콘들.
미니맵에서는 점이지만 실제 거리로는 그 점이 넓어서 찾아가도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일단 그 아이콘 언저리로 가보자. 퀘스트 정보 같은 경우엔 숫자를 향해 찾아가보자.
그리고 아이콘 끝쪽이 있는 남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아키에이지 미니맵 표시는 아이콘의 끝 부분이 실제 위치와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4. 고리와 NPC 표시가 함께라면 누구든 만날 수 있어!



다음은 NPC를 찾아야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분명 내 캐릭터가 보는 방향도 이곳인데! 맵에서도 이곳이라고 하는데!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당황하지 말고 NPC를 표시하는 아이콘의 뾰족한 부분을 내 위치 아이콘 고리모양에 맞춰보자.
아이콘 모양이 그냥 고리랑 바늘 모양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 고리모양 안에 아이콘 끝을 맞춰서 찾아가면 만날 수 있다.





5. 내가 길을 알아! - 귀찮아도 길 위주로 가봅시다.



게임 내에서 이동할 때, 길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가로질러서 가는 경우가 많다.
그 방법이 효율적인데다가 가다가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경험치를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찾는 부분이 길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조금 돌아가도 길을 따라 이동을 해보자.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키에이지는 굉장히 넓은 세계를 한 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맵에서는 가깝게 느껴지는 거리도 실제론 꽤 멀다.


아키에이지는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진행되는데
그 두 가지가 길 이동 동선과 맞아떨어져 NPC가 길 언저리에 많이 있다.
그래서 길을 무시하고 가다가는 오히려 더 못 찾고 헤매게 되는 것이다.
빨리 가려다 더 오래 걸리기에 십상이란 소리가 있다. 침착하게 길 주변부터 찾아보자.




▲ 이동 동선에 맞게 길 주변에 있는 NPC들.







6. 방심하지 말자! 오브젝트 상호작용 편




아키에이지는 상호작용이 굉장히 디테일한 게임이다.
그래서 퀘스트에도 상호작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부분이 따로 표시되지 않아서
그 주변을 한참 돌면서 찾다가 올라가야 하는 나무나 사다리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길을 가다 막혀있는데 화살표는 자꾸 앞을 가리킨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상호작용이 활성화되는 아이템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경우 상호작용일지도 모르니 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