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달성한 유저들의 소소한 재미찾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각종 PvP대회와 해상전 대회 등 전투적인 재미를 찾는 유저들도 있지만,
아키에이지 세상의 물리 법칙을 활용하여 색다른 재미를 찾는 유저들도 많은데요,
이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할 수 있는 아키에이지의 특징을 잘 살린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면 아키에이지 세상에서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유저가 만들어 낸 아키에이지의 콘텐츠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아키에이지에 수륙 양용 전차가 있다? 만능 선박, 작살 쾌속정!
쾌속정은 이제 아키에이지 유저라면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대중적인 선박이 되었습니다.
쾌속정에는 모험 쾌속정과 작살 쾌속정이 있는데,
이중 작살 쾌속정은 작살을 맞춘 대상의 움직임대로 끌려가는 특성이 있어서,
이를 활용한 유저들의 색다른 놀이가 아키에이지의 새로운 재미가 되고 있습니다.
작살 쾌속정으로 내륙을 누비던 유저들은 마리아노플의 입성에까지 도전하게 됩니다.
항해는 물론, 등산과 다리 도하, 마리아노플 입성 도전까지!
이 정도라면 작살 쾌속정은 가히 수륙 양용 전차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집자리 없는 서민들의 애환이 전해지는 박스 하우스 건설!
현재 아키에이지는 부동산 대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좁은 주거 지역에 많은 유저들이 집과 텃밭을 설치하다 보니,
늦게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몸 하나 눕힐 공간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는 조금은 슬픈(?) 이미지가 있습니다.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위 박스 하우스는 곧 유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갔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나만의 디자인을 갖춘 박스 하우스 제작에 들어갔는데,
박스는 50개만 활용할 수 있어서, 집을 다 완성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보입니다.
현실의 주택 대란이 아키에이지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듯하여 조금 씁쓸하지만,
그 발상의 기발함이나 참신함은 많은 유저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보기만으로는 아쉬웠던 본 기자도 직접 박스 하우스 건설에 나서봤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박스 하우스 건설,
여러분도 자기만의 박스 배치로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박스하우스가 너무 쉽다고요?
그러면 이건 어떨까요? 박스를 활용한 점핑 퍼즐 만들기!
박스 하우스 제작보다 어려운 컨트롤을 요구하는 만큼,
제작에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영상을 보고 나만의 점핑 퍼즐을 만들어보세요!
밀어내기, 어디까지 가봤니? 밀어내기를 통한 납치 사건의 급증!
아키에이지에서는 한 자리에 여러 객체가 겹쳐서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어서,
한 사물이 자리를 잡게 되면 그 사물과 같은 장소에 겹쳐 있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캐릭터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하나의 캐릭터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다른 캐릭터는 같은 위치에 서 있지 못하는데,
다만 해당 캐릭터보다 더 거대한 물체가 밀거나,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를 밀어낼 수는 있습니다.
최근 아키에이지에서는 이런 '밀어내기'를 이용한 납치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범죄의 현장을 한번 살펴보실까요?
위 그림과 같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납치할 때도 있지만,
심지어 죽은 캐릭터를 납치할 때도 있어서, 그 잔혹성(?)에 많은 유저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투와 농사가 지겨우셨다면
위 사례들처럼 아키에이지의 색다른 재미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박스로 집을 쌓고, 쾌속정으로 등산을 하며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키에이지는 자유도가 높고 유저가 컨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위와 같이 자신만의 재미를 찾아서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만의 플레이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