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엠게임 ]


무역왕은 15세기 지리적 발견에서 촉발된 소위 “대항해 시대” 전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 [전투] [생산] [정치외교]의 4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 단계별로 어떤 요소가 좀 더 중요해지기도 하고 또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어느 한 부분에 집중해서 자신의 캐릭터와 상단을 성장시켜나갈 수도 있다.





무역왕은 웹브라우저 기반 게임으로 Flash나 엑티브X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웹브라우저에 따른 호환성을 거의 완벽하게 지원하며,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살려내기 위해 실시간으로 동기화된 게임플레이를 지원한다.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교역 활동이 게임 경제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특히 전투와 PvP에서는 플레이어의 실시간 게임 내 위치에 따라 탐색되어 추격, 전투를 실행할 수 있다. 전투의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함대를 컨트롤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함대 포메이션이나 함장의 배치, 함선의 개조를 통해서 전략적인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더 사실적이고 어뷰징(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게임 내 정보, 이익 등을 획득하는 행위)으로부터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게임에는 수많은 NPC 무역자들이 활동한다. 그들은 플레이어와 똑같이 항해하고 무역을 하게 되며, 플레이어들은 도시에 정박하거나 항해 중일 때 [탐색기능]을 통해 NPC무역자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NPC무역자들과의 전투는 밸런스상의 문제로 허용되지 않지만 특별한 경우, 즉 게임 내 세력간의 분쟁이나 퀘스트 수행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전투가 가능할 수도 있다.

현재 게임 내에서는 CBT 기준으로 베네치아와 에스파냐,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의 6개 캐릭터가 구현되어 등장할 예정이다.






▷ 무역 네트워크


무역왕은 플레이어간에 때로는 경쟁, 때로는 협력을 해가면서 자신만의 회사를 가지고 무역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대항해시대에 거상으로 성장해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들과 NPC캐릭터들의 무역 활동으로 시세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변화하는 시세를 눈여겨 보며 이익을 노려야 한다. 물론 큰 이익을 보려면 그만큼 많은 물건을 거래해야 하지만, 모든 도시가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는 도시마다 지사 허가를 받아 내야 더 큰 거래를 할 수 있다.

무역의 기본은 원산지와 시세의 가격 차이. 플레이어는 원산지의 가격과 파는 곳의 가격 차이를 활용해야 한다.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원산지에 따라 기본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변화하는 시세와 함께 원산지의 가격, 그리고 판매하는 곳의 시세 차이를 고려하여 신중히 거래를 해야한다.

결국 이렇게 자신만의 무역 네트워크를 확립하여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무역로를 확보하는 것이 무역왕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 회사의 성장


무역왕의 플레이어는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도시마다 지사를 설립할 수 있으며 도시와의 관계가 좋아질수록 지사를 발전시킬 수 있고, 플레이어는 더 강력한 함대를 가지거나 더 좋은 부하를 많이 거느릴수도 있다. 또한 직접 교역품을 생산하거나 도시에 공급을 할 때 더 많은 양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도시와의 관계가 좋아질 경우 가끔은 특산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무역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서는 일단 설립을 통해 지사의 갯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면 도시와의 관계개선을 통한 지사 업그레이드도 중요하므로 플레이어가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게임 내에는 지부와 지사가 있는데, 지부는 각 대륙에 1개만을 설립할 수 있고 위치에 따라 전략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지부의 레벨은 해당 대륙에서 지사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지사는 각 도시마다 설립할 수 있으며, 관계에 따라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더 많은 투자는 결국 더 큰 이익을 얻게 해줄 수 있다. 특히 지사에서는 자원, 제작, 공급, 조선, 인재, 교역의 6가지 업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해당 도시의 이득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테면 조선이 업그레이드될수록 해당 도시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선박의 종류가 늘어나고 비용은 감소하며, 낮은 확률로 특수한 선박도 얻게 될 수 있다.






▷ 함대전, 백병전, 일기토 전투


무역왕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자들을 뚫고 험난한 바다로 나갈 수 밖에 없다. 결국 무역망을 넓히기 위해서라면 강력한 함대를 거느리게 된다. 무역왕에서의 전투는 함대전, 백병전, 일기토의 3종류로 나뉘며 함대전은 선박의 능력, 백병전은 부하의 능력치와 선원수, 일기토는 플레이어 캐릭터에 각각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전투에서 유리해지려면 항상 3개의 전투를 모두 고려해야 하며, 선박, 부하, 플레이어 캐릭터를 모두 전투에 걸맞게 성장시켜야 한다. 물론 교역을 많이 하려면 적재량을 늘리는 대신 전투력을 포기해야 겠지만, 일기도와 백병전 능력을 강화하여 약탈의 위협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공격측, 수비측 모두 사기포인트를 가지며, 사기가 낮으면 공격력이 내려가고 사기가 높으면 공격력이 올라간다. 사기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며,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는 없다. 결국 항상 적절한 준비를 하는 것이 사기를 높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전투는 항구에서 출항을 한 이후 이동중에 탐색을 통해 PC, NPC, MOB을 발견하고 공격하거나, 또는 누군가 자신을 공격해오면 시작된다. 만약 공격을 당할 경우 상대방이 자신을 추격해 오기 전에 도시에 도착하면 전투를 피할 수 있다.








▷ 실제 지도모양과 지역에 따라 다른 건물양식


무역왕에서는 세계지도뿐 아니라 도시 안에 들어갔을 때의 배경도 실제 세계지도를 기준으로 이미지화 하여 사용했다. 따라서 각 도시에 입항 할 때마다 다른 지형을 보게 되며, 도시진출이나 무역 네트워크를 확장할 때 다양한 도시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총 88개의 도시가 기획되어 있으며, 추후 도시의 숫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건물양식 또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였으며, 건물의 숫자는 지역별 8종류로 총 7대륙 56개에 달한다.








▷ 정책 특성


플레이어를 성장시키는 또 다른 수단은 정책 특성이다. 정책 특성을 올림으로써 회사와 함대 플레이어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고, 또한 추가 이익이나 여러가지 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서버내의 다른 플레이어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때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정책 특성에는 주 특성과 부 특성이 있으며, 특성 포인트는 레벨 10부터 1 포인트씩 주어진다. 모든 특성을 다 가질 수는 없기 때문에 주 특성을 늘릴 것인지 아니면 부 특성을 마스터할 것인지는 게이머의 선택이 된다.

주 특성은 항해, 교역, 확장, 전투, 협상, 경쟁, 섭정, 지배의 8가지이며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주특성을 선택 할수 있는데,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시에 습득 할 수 없는 주특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8개의 주 특성중에서 4개만을 선택할 수 있다.

부 특성은 주 특성을 선택할 경우 주 특성에 종속된 부특성을 얻게 된다. 마치 RPG의 스킬 트리와 유사한 형태이며 게이머가 원하는대로 투자할 수 있다.



▷ 다양한 선박


무역왕에는 총 28종류의 선박이 기획되어 있다. 선박별로 소형, 중형, 대형, 특대형으로 나뉘며 선박에 따라 내구도, 적재량, 개조 가능 정도, 항속, 선회 회피능력이 각각 다르다. 무역왕에 등장하는 선박은 14세기~17세기 이른바 대항해 시대 전후에 역사적으로 사용되었던 모델들이다.

아직 지중해가 해상무역의 중심이고 베네치아가 그 패권을 쥐고 있던 시절, 주력함이었던 갤리나 콜럼부스가 신대륙 탐험에 사용했던 캐러벨, 신대륙 발견 이후 스페인 보물선의 표준형이었던 갤리온 등 당대의 다양한 선박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이번 CBT에서는 지중해, 유럽지역에서 사용되었던 함선 17개 타입이 공개된다.





▷ 선박의 개조


조선소에서는 선박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개조와 강화도 가능하다. 우선 [개조키트]를 사용하면 선미, 메인 마스트, 선수, 선창 등 4가지 슬롯에 돛, 충각, 장갑, 적재창고, 대포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만약 선박강화를 위한 희귀한 [제조비법]을 가지고 있을 경우 선박에 특수한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선박은 함대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따라, 속도나 선회능력, 적재량, 포격능력 등에 특화되어 튜닝되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부하의 활용


모험에는 동료가 필요하다. 무역네트워크를 담당하고 함대를 지휘하기 위해서 플레이어는 항구를 다니며 부하를 얻을 수 있다. 무역왕에는 상인과 전투 지휘관 등 2가지 타입의 부하가 있다.

우선 상인 플레이어가 좀더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무역과 거래, 정치외교, 생산제조 시설관리, 고용과 인사 각각에 특기를 가진 부하들을 고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상인이지만 또한 노련한 함장이고 전투지휘관이어야 하므로 전투 지휘관 타입의 부하를 고용할 수 있다.

함대 중 기함을 제외한 다른 함선에는 NPC를 고용해서 함장으로 임명할 수 있고 함장의 능력에 따라 함선의 성능이 향상된다.



▷ 생산과 제작


함대를 몰고 직접 무역을 하며 자본과 명성을 얻게 되면 직접 투자를 통해 좀더 큰 규모의 상단과 함대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도시에 대한 공헌도, 명성, 플레이어 레벨이 일정한 수준에 이르게 되면 각 도시에 지부를 두고 생산시설과 판매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각 도시는 특성과 발전 정도에 따라 생산, 제작할 수 있는 몇 가지 원재료 또는 생산품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원재료를 생산해서 다른 플레이어에게 판매하거나, 스스로 필요한 원재료를 모아서 생산품을 제작해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현재까지 원재료는 광물계열, 직물계열, 목재계열 3종류로 나뉘어져 있고 각 가공단계에 따라 좀더 부가가치가 높은 중간재료들도 가공할 수 있다. 이후 좀더 다양한 생산품과 그것을 제작하기 위한 원재료, 가공된 중간재료 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반 이후 플레이에서는 더 많은 이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원재료-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다양한 교역품


이번 CBT에서 개방되는 지중해-유럽 지역에는 80여 개의 교역품이 존재한다. 도시들은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특성에 따라 3개에서 5개 정도의 교역품을 제공한다. 같은 종류의 교역품이라도 도시에 따라 기본 가격이 다르며 또 지역과 도시의 수요-공급에 따라 시세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변화한다.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도시간 무역은 [무역왕]의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플레이 전략이지만 만약 플레이어가 같은 교역품만을 반복적으로 거래하게 되면 많은 이득을 얻기 어렵다.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시세차이가 점점 좁혀질 것이고 또 각 도시와의 계약레벨에 따라 같은 기간 내에 구매할 수 있는 최대수량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명성과 신뢰를 쌓지 못한 상태라면 도시의 NPC상인은 당신의 주문을 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얼마나 다양한 교역루트를 찾아내고 변화하는 시세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