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넥슨 서민 대표

"넥슨만의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었다"

넥슨 서민 대표는 4월 30일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 디지털감성놀이터 '더놀자' 개관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취지와 향후 넥슨의 사회기여 활동의 목표를 전했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균형 발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넥슨이 부산에 설립한 회사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4월 현재 전체 직원은 40여명이며, 약 2/3가 장애인이다. 특히 주력 사업부서인 운영팀은 96%가 장애인이며, 이 중 중증장애인비율은 74%이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업무 영역 또한 온라인 상담뿐 아니라 버그 탐색 등 게임 테스트, QA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날 개관한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내 디지털 감성 놀이터 '더놀자(THE NoLLJA,)를 오픈한다. '더놀자'는 디지털을 스포츠, 예술, 그리고 놀이로 재해석한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공헌을 보다 전문화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비했다. 또한, 더놀자의 경험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 공간 '더놀자아츠랩'도 운영된다.

특히, '더놀자'는 넥슨의 시회공헌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이 곳곳에 녹아 있는 장소로 '넥슨 작은 책방' 53호점과 '기분 좋은 네티켓' 교육 프로그램, 게임 아트 기획적 '보더리스'전의 아바타 미러, 제주도의 문화공헌 카페 '닐모리동동'이 재능 기부한 디지털카페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넥슨 서민 대표는 "오늘 이곳에 디지털 감성 놀이터 '더놀자'를 오픈했다"며 "디지털하면 차가운 느낌이 들지만 이것을 예술과 문화로 격상하고 디지털을 놀이로 재해석해서 아이들이 창의성을 가질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민 대표는 이어 "넥슨커뮤니케이션즈'와 '더놀자'는 각각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공헌이라는 점에서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의 자회사인 온라인게임 서비스 전문기업 넥슨네트웍스는 2010년 본사를 주로 이전, 지역 공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에 문화공헌 카페 '닐모리동동'을 운영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내 '더놀자' 풍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