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슬레이어즈 소속 '이브' 김시윤 선수가 아주부에 합류했다.

김시윤 선수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주부 팀에 합류하게 됐다(Finally I joined Team AZUBU.)'며 근황을 알렸다. 더불어 '팬들과 SNS친구들에게 감사하며, 남성 프로게이머들과 동등한 프로페셔널한 선수가 되겠다. 마스코트가 아닌 진정한 게이머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아주부 팀은 지난 17일 '천재 테란' 이윤열을 팀 매니저로 영입한 바 있으며, 스타크래프트2 팀 창단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감독 직에는 임성춘 전 MBC게임 해설이 정해져있는 상태이며 함께 할 프로게이머들을 모집 중에 있다.

[ ▲ 김시윤 선수의 페이스북 ]


한편 김시윤 선수는 자신의 팬카페에 아주부 입단에 관한 입장을 남겨 화제가 됐다. 김시윤 선수는 '다음 시즌에 GSTL에 팀이 참가할 것 같다'며 '많이 찾아와 달라'고 예고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 아주부 소속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는 '바이올렛' 김동환 선수가 있다. 이외에도 아주부 팀에 합류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아주부 측은 영입 선수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