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도심 축제인 ‘제 24회 동성로 축제’가 17일부터 3일간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동성로 축제의 올해 주제는 ‘천지삐까리’이다. 문화 예술은 물론 사회 경제 분야에서도 화두로 등장한 콜라보레이션(융합)의 경상도 사투리 버전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는 ‘천지삐까리’라는 주제답게 ‘동성로 가요제, 클럽과 연계한 DJ페스티벌,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대학 뮤지컬팀 갈라쇼, 거리 버스킹 공연, 바디페인팅 대회, 모터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그 중 엣로드 역시 ‘동성로 엘소드’ 행사를 개최해 축제에 참여한다. 게임회사 KOG(대표 이종원)는 13개국에 서비스된 액션 온라인 게임 ‘엘소드 게임존’을 마련한다. 게임존에서는 게임 시연뿐만 아니라 ‘엘소드 Jump!’, ‘파워! 엘소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엘소드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에 넣어 주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게임 시연부스에서 엘소드 쿠폰, 사탕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KOG의 동성로 축제 참가는 2010년부터 이어져 이번이 4번째이다. 대구의 대표기업인 KOG는 전체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하며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왔다.

KOG 변준호 홍보팀장은 “동성로 축제를 통해 KOG가 개발한 엘소드를 모든 연령층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