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4가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된 지 약 일주일이 지났다.
에피소드4에서는 신규 지역 신규 아이템, 신규 몬스터 등 많은 것들이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그렇다면 에피소드4를 일주일 동안 즐겨본 유저들은
이번 에피소드4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기자는 해적섬과 본토 각 마을을 돌며 여러 유저에게 이번 에피소드4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다. 그 중 우드벡 마을에서 만난 '푸'라는 유저는
이번 에피소드4에 추가된 것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 새로운 펫
라쿤이 추가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는 새로 추가된 펫인'라쿤'을 키우고 있었는데 기존에 존재하던 '열혈토끼' 펫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귀여운 '라쿤'에 열광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격력이 약해서
키우기 힘들고 단지 귀엽다는 점을 빼면 현재는 '열혈토끼'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푸'라는 유저와 함께 있던 '수지'라는 유저는 이번에 추가된 아이템 중
무기류들이 기존에 있던 아이템들 보다 기능이 월등하여 기존에 있던 아이템들이
쓰레기취급을 받지는 않을지 조심스레 걱정을 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된 반지류나 기타 법사클래스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은
정말 좋은 것 같다고. 그중 특히나 인트 수치를 올려주는 반지는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며 다른 아이템들과 조합만 잘한다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텟 올라가는 아이템들이 여러 개로 늘어나서 자신이 50레벨 이상이 되어
스텟을 찍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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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정'이라는 유저는 신규 지역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마족의 신전은 다른 지역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몬스터들이 강력하여
일반 유저들은 쉽게 사냥을 할 수 없는 지역인 반면 그 곳을 뺀 나머지 지역은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고렙이 아니더라도 사냥 방법만 알아 내면
쉽고 재미있게 사냥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냥터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족의 신전같은 경우에는 드랍 아이템이
너무 적어서 힘들여 마족의 신전을 간 유저들은 큰 손해를 보고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고
해적섬 안에서는 홈타운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해적섬에서 홈타운 지정이 되어 있는 유저들은 '귀환주문서'를 사용할 경우
홈타운으로 지정되어 있는 마을로 귀환이 되어버리는데 이 점을 모르고 귀환을 사용했던
유저들은 낭패를 보기 쉽상이어서 이 점이 수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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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라는 유저가 이야기 몇 가지 건의를 했는데 지난번 GM인터뷰에서 본서버에
마력석 즉 마력의돌, 정령옥, 흑마석이 본서버에 엄청난 양이 있다고 했는데,



그 엄청난 양이 일부 유저들의 손에 의해서 판매가 되고 그것으로 인해서 그들의 배를
채우게 된다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며 본서버에서도 몇몇 부유한 유저들은
마력석을 사재기하여 하향 패치가 업데이트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괜히 서민 유저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데 수치상으로 많이 풀려 있다고 해도
유저들이 직접 체감하는 양은 장사꾼들로 인해서 얼마 되지 않는다며 각 속성별 유산이
좀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적섬에 추가된 퀘스트에 대해서도 몇 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퀘스트 자체는
재미가 있는데 퀘스트를 완료한 뒤 주어지는 보상 아이템은 기존에 있던 보석류 아이템만 받고
별다른 보상 아이템이 없어서 시간을 들여서 퀘스트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그리고 마족신전에 있는 '타락'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었는데 '타락'이 주는 타락 세트 아이템은
레벨제한이 낮게는 52에서 높게는 55까지 있는걸로 아는데 과연 테스트 서버에서 그정도
레벨이 되는 마법사 클래스가 나올지가 의문이고 그 때문에 착용 불가능한 아이템을 얻으러
타락을 잡으러 가는 사람은 많이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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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화전민마을에서 만난 '마법쓰는년'이라는 유저의 이야기도
들어 보았는데 이 유저는 이번 업데이트 중 새로운 아이템과 신규사냥터가 마음에 드는데
그 중 자신이 써봤던 아이템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었다.


새로 업데이트된 아이템 중에 속성 장갑 (빙령,풍령,암령,염령의 장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아이템은 속성 옵션만 빼고 나머지 옵션은 모두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저들이 잘모르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 속성 장갑에 엠피 회복율 옵션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쌍심연의 반지와
속성장갑을 착용하고 나머지 엠피 회복 아이템과 같이 조합을 해서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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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가 보여준 아이템중 '무한의 화살통'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아이템에 대해서
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무한의 화살통'은 24시간에 한번씩 랜덤으로 많은 양의 화살을 주는
아이템인데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화살통에 화살이 채워지고, 이때 더블 클릭을 하면
은화살, 블랙미스릴 화살, 미스릴 화살중 랜덤으로 3~4천발 정도를 준다고 말했다.
나온 화살들은 교환이 가능하며 한 사람이 수량에 관계없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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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이런 신규 아이템들이 나온 것에 대해서 매우 기뻐하고 있었으며
새로운 아이템들을 조합하여 자신의 클래스에게 가장 적절한 아이템 조합을
찾아 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처럼 테스트 서버 유저들은 이번 에피소드4에 대해서는 장점과 단점,
양쪽의 견해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에피소드4가 현시점에선 완벽하게 성공했다라고
말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인 감이 있지만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몇 가지 점들을
수정, 보안한다면 본서버에서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는 것이
많은 테스트 서버 유저들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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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섬을 가는 유저들은 한 번씩 거쳐야 하는 해적섬 선착장! 그런데 이 곳에서
흔히 말하는 '낚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일반 유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법은 예전에 이루어지던 낚시 방법과 동일하다. 유저들에게 욕설이나 비하하는 말을 해서
화를 나게 한 뒤에 공격이 들어오면 컴뱃존에서 노멀존으로 이동하여 자신은 죽어버리고
상대를 카오틱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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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저대왕거북'이란 아이디로 많은 유저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악성 유저가 있으니 리니지인벤 식구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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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자이언트와 사이클롭스를 이용한 pk가 유저들에게 악용된다는 이유로
자이언트와 사이클롭스 테이밍이 불가능하도록 패치가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자이언트를 테이밍하여 사냥을 하는 유저를 목격했다는 '1onekill' 이라는
유저의 제보가 들어와서 실험을 해보았다. 사이클롭스는 실험해보지 못했지만
자이언트는 테이밍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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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 추가로 인한 버그인지 아니면 다시 테이밍이 되도록
업데이트가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는 테이밍을 이용하여 마을에 풀어 놓거나
피케이를 하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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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한마디가 '라이트'처럼 세상을 밝히며,
당신의 존재가 누군가에겐 '실드'처럼 보호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당신의 말 한마디가 '디크리즈 웨이트' 처럼 누군가의 마음 속 짐들을 가볍게 해주며,
당신의 말 한마디가 '빨간물약' 처럼 누군가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 줍니다.
'디텍션'을 사용해서 주위를 밝혀보세요.


당신 곁에는 언제나 누군가가 당신의 존재에 감사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에피소드4관련 PvP테스트 서버에서 취재중인 캐릭터는 테스트인벤,인벤둠,가라뫼 입니다.
iNVEN - 천공귀둠이 ( Enus@inven.co.kr )



* 취재에 도움을 주신 PK테스트서버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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