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28일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된 사항에 관련된 기사 입니다.
* 본 서버에는 아직 업데이트 된 사항이 아니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12월 28일, 테스트 서버에 공성 시간중에 문지기에게 명령을 해도
문을 열거나 닫을 수 없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게임사에서 이번 업데이트에 관련하여 정확한 의도를 밝힌 바는 없다.


하지만 많은 공성을 지켜봐온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공성을 할 때 전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성문을 여닫을 수 없도록 업데이트 함으로써
수성은 보다 어렵게, 공성은 보다 용이하게 만들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공성전을 좀더 활발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같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성을 소유하고 있는 성혈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테스트 서버에서 기란성을 소유하고 있는
‘Gangster'혈맹의 군주 ’천건‘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이번 문지기 업데이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문지기 업데이트는 성을 소유하고 수성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큰 약점이 생긴 것이나 다름없는 업데이트다.
성을 소유하고 있는 혈맹이나 공성전을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공성전에서 성문의 역할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문은 공성시에 수성을 하는 인원들이 밖에 있는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수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할 뿐 만아니라,


적이 성문 밖에 출현하면 잠깐 동안 문을 열어서 원거리 공격 ( 화살, 마법 )을
사용하여 공격을 한 뒤에 다시 성문을 닫아 아군에게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에도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서 그런 것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수성 측에서 보면 큰 약점이 생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성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번 업데이트가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그동안 수성을 해 오면서 많은 혈맹들이 공성을 하지 않아 공성장은 그야말로 썰렁하다고 할 수 있었다.


만약 이번 업데이트로 공성전이 다시 활발해 진다면 비록 성을 뺏긴다고 해도
공성전이 활발해 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기쁠 것 같다.










이번 업데이트가 공성 시에 승패를 갈라놓을 만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서버의 혈맹들이 성문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현재 상황에서
이번 업데이트가 본 서버에 업데이트 된다면 어떤 식으로 공성장의 모습이
바뀔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문이 닫히지 않는 공성전, 도전 해 볼만 하지 않겠는가?



- Tobi ( tobi@inven.co.kr ) -






[ 취재에 도움주신 'Gangster' 혈맹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