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자체 개발팀, 블레스(Bless)팀이 독립 스튜디오로 분리됐다.

인벤 취재결과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동력으로 알려진 대작 MMORPG '블레스' 개발팀이 독립해 별도 스튜디오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립 법인이지만 네오위즈게임즈의 이장철 제작본부장이 블레스 스튜디오의 대표이사를 맡고 기존처럼 한재갑 PD가 블레스 개발을 총괄한다. 또한, 네오위즈 게임즈가 지분의 100%를 소유하며 사무실과 복지 부분까지 이전과 완전히 동일하게 운용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블레스팀은 프로젝트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오래전부터 스튜디오의 독립을 요구했었고, 자체 게임개발에서 퍼블리싱 강화로 전략을 선회한 네오위즈게임즈가 블레스팀의 권한과 책임을 두고 심사숙고 끝에 독립 법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NOW2011'에서 차세대 MMORPG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며 공개한 기대작이다. 지스타 2011 프리미엄 상영관을 통해 프로모션 영상이 대중들에게 첫 공개 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연내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브레스(BLESS) 프로모션 영상